새로 생긴 산책로, 소고기파티 그리고 드디어 먹은 쑥인절미!!!!!!!!

2022. 2. 8. 01:04hit the road!/말레이시아일상

728x90

내가 말레이시아 간 후 우리동네 주변엔 신도시가 생겼고,

덩달아 꽤 괜찮은 산책로가 생겼다.

매일 엄마아빠랑 동생이 산책하는 것만 사진으로 보다가

드디어 나도 가봤다!!!

 

ㅋㅋㅋㅋㅋㅋ 오리 보고 있는 이지닠ㅋㅋㅋㅋㅋ

폭설같은 눈이 펑펑 내린 바로 다음날이라 아직 바닥엔 얼음과 눈이 공존했지만

살살 미끄러지지 않게 열심히 산책하고 + 살짝 뛰기도 했다.

여긴 따뜻할때 와서 러닝하기 딱 좋은 느낌!!!

집 근처에 이런 산책로가 생겼다니 아주 굿 ㅠ ㅠ

 

ㅋㅋㅋㅋ 산책 끝

 

내 사랑 에스프레소쑥크림라떼를 또 마시고!

 

귀염둥이들과 인생네컷도 찍고!

 

아람이가 가져온 한과 세트 구경도 하고!

 

울아빠표 닭도리탕도 다같이 먹었당 히히

 

무엇보다 가장 내가 기뻤던 건 10년 전에 처음, 그리고 3년 전에 먹었던 쑥인절미를 다시 먹을 수 있다는 것!!

아람이네 할머니께서 직접 하신 쑥인절미 ㅠㅠ

이젠 안하신다고 들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년도엔 다시 하셨다니 

진짜 최고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수도 조금 섞었다고 들었는데 진짜

내가 좋아하는 쑥크림라떼 이런건 명함도 못내민다............

쑥을 뜯어서 만든 쑥인절미는 절대 따라갈 수 없지..

 

 

그리고 다음날 둘이서 열심히 화장대에 앉아 사진을 찍었다!

굳이 좁은 화장대에 앉아서 둘이 찍은 이유는,

 

10년 전 우리집에 와서 찍은 사진을 똑같이 따라하기 위해!!!!

2012년 2월에 아람이가 우리집 처음 왔을 때 찍었던 사진인데,

ㅋㅋㅋㅋㅋ 2022년 2월, 딱 10년 후 똑같이 찍을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따라하느냐고 진짜 B컷 많이 나왔음

ㅋㅋㅋㅋ

 

껄껄

하루는 거대한 말차 초콜릿(도 아니고 크림도 아닌) 같은 덩어리가 올라가 있는 말차라떼를 앞에 두고

하하호호깔깔 웃었고,

 

또 하루는 소고기 파티를 벌였다 (사실 하루만 소고기 파티를 벌인건 아님 요즘 계~~속 벌인듯ㅋㅋㅋ)

이 날은 역사적인 날이었지 후후

 

]

과일파티 및 쑥인절미파티, 한과파티도 벌임

 

 

니나한테 받은 나의 생일선물은,

결국 엄마소유가 되었고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끼오리 두 마리 정도 납치하려고 했는데

그냥.. 남은 두 마리 마저 엄마 드림

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아람이가 보내준 브이콘 한 박스 도착!!!

아빠랑 나랑 너무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촌동생이랑 수원 망포에 있는 쿠로이시로에 또 왔당

 

ㅋㅋㅋㅋ 독특하게 더치모찌라는 메뉴를 시켜봤는데

모찌에 흰 우유, 그리고 더치커피, 그리고 모찌 맨 위엔 커피원두가 콕콕 박혀있는 그런 메뉴였다

신기해!!!!!

더치커피를 부워서 모찌랑 같이 먹는 건데,

ㅋㅋㅋㅋㅋㅋ 사촌동생이 커피 붓고, 내가 찍고 있었는데

순간.... 연두부에 간장붓는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특하니 맛있었음

 

또 집에서 소고기 파티

진짜 세상에서 최고 맛있는 등심을 잔뜩 먹는다!! 내가!!! 우와!!!

무슨복이얌

 

어느새 주말이 되고 춥지만 아점먹고 엄마랑 산책하러 나왔는데,

백로? ..두루미?,...,,,,,,,... (새알못;;..) 하얀 멋진 새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히 그리고 뉴욕여행때 워싱턴 잠시 들렀었는데 그때 백악관 기념품샵에서 산 ^_^

ㅋㅋㅋㅋ (꼭 말해줘야함) 맨투맨 입고 나와서 사진도 찍고

 

예쁜 하트랑 달도 보고,

 

엄마아빠랑 꿈에 그리던 순간을 함께 보냈다.

 

 

뿌듯한 일 주 일 끝 !!!!

이제 다음주엔 다시 교육가야해서 짐싸고 캐리어끌고 호텔행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