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꿈나무

여자 테니스화 나이키 에어줌 GP 터보! / 나이키코트 에어맥스 발리 1년 신은 후기

puresmile 2021. 11. 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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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테니스화가 드디어 왔다!

나이키 에어줌 GP 터보! Nike Air Zoom GP Turbo!

 

 

 

나의 첫 번째 테니스화는 나이키코트 에어맥스 발리였는데,

일년정도 신다보니 많이 헐었고...

우기라 비맞으면서 엄청 신었더니

ㅋㅋㅋ 물이 신발 안으로 들어와서 양말에 테니스 하드코트 바닥 색이 이염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 쪽이 다 뜯어지고 그래서 새로 삼!

 

2020.12.06 - [테니스꿈나무] - 테니스화 샀당! NikeCourt Air Max Volley !

 

테니스화 샀당! NikeCourt Air Max Volley !

드디어!!!!!! 진짜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나이키에서 테니스화 샀다!!!!!!ㅋㅋㅋㅋㅋ 진짜 테니스화 말레이시아에선 신어볼 수도 없고 무조건 다 온라인으로 사야해서 ㅠㅠㅠㅠ

lisa-in-my.tistory.com

 

 

 

 

 

 

 

 

 

역시나 말레이시아의 모든 나이키에선 테니스화가 진열되어 있는 곳은 없기 때문에 

나이키코트 에어맥스 발리 사이즈와 동일하게 공홈에서 주문했당

UK4, 235cm, US6.5!

 

원래 내 신발사이즈는 보통 230~235인데,

운동화는 235신어야 넉넉하게(운동화에 따라 딱 맞는 것도 있었음) 잘 맞는듯?

그리고 원래 테니스화는 반업하라고 많이들 그래서.. 암튼 235로 고고

 

 

 

사실 테니스화 새로 사기 전에 나이키, 아디다스, 아식스, 뉴발까지 엄청나게 테니스화를 검색해보고

또 검색해봤다.

나이키 테니스화는 대체적으로 발이 커 보인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나이키코트 에어맥스 발리는 그냥 발도 안커보이고 적당하길래

그 후기는 그냥 넘겼지...

 

 

그러다가 마침 나이키공홈에서 테니스화 50% 세일하길래!!

이때다 싶어서 삼ㅋㅋ

원래 오사카나오미 버전 에어줌터보도 세일했었는데

(비슷한 보라색, 근데 그건 빤짝이가 달려있음)

그냥 기본으로 샀당

 

 

 

 

 

 

일주일도 안되서 싱가포르에서 날아온 내 두 번째 테니스화 나이키 에어줌 터보!

 

 

 

 

처음 본 느낌은...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함이야 뭐야...

235인데 사이즈가 왜이렇게 커 보여?????

 

ㅋㅋㅋㅋㅋㅋㅋ이번엔 나이키 테니스화 후기들이 맞았다.. 엄청 커보였다 신발이..

 

 

 

신었는데 발 커보임

 

 

친구들테 보여주니 축구화 같다는 이야기도 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신발로 한번 까이면 매우 아플듯..

 

 

오늘 저녁에 테니스 치니깐 한번 신고 나가본다!!!!!

 

 

다행히 사이즈는 넉넉하게 잘 맞았다.

앞에 공간이 좀 남아서 이번엔 엄지발톱 빠질 일은 없겠어.

(물론 뛰어봐야 알겠지만)

 

그리고 신발 전체적으로 쿠션 같이 두껍게 덧대어 있어서 그런지

꽉 발이 조인당

 

+여기에 나이키 스포츠양말 신으니 더욱 조임

 

 

 

 

+++

 

여기서 나의 첫 번째 테니스화였던

나이키코트 에어맥스 발리 후기를 적어보자면....

 

 

일단 처음 피팅했을때 사이즈는 지금 나이키 에어줌 터보처럼 

전체적으론 발이 조이지만

앞 발가락 쪽은 조금 여유가 있는 편이었다

 

 

 

근데 신다보니..

 

 

 

 

1. 맨 위 운동화끈 구멍 플라스틱이 내 발에 상처를 냄

 

저 노란색 동그라미 안에 있는 플라스틱 마감재(? 이름몰라..)이 맨 위 구멍에도 있었는데

(바깥에만 있는게 아니라 안쪽에도 플라스틱 마감재가 있음)

테니스치면서 발을 자유롭게 움직임 + 맨 위 구멍까진 내가 운동화 끈을 안맴

= 그랬더니 저 작은 플라스틱 마감재가 양말에 계속 쓸렸고 결국 내 발에 상처냄;;;;

ㅎ ㅏ.....................................

 

매우 당황스러워서 다음번엔 저 플라스틱 닿는 부분인 내 발에 밴드를 붙이고 신었는데

테니스를 요란하게(?)치는 것도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밴드가 움직여서

결국 또 상처냄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민끝에 저 플라스틱 마감재를 빼는 쪽으로 선택함 

= 세상 자유를 얻은 느낌임

 

 

 

2. 내구성이 약하다!!!!

저 동그라미 친 부분....

원래 신발 본체랑 붙어있었는데,

1년도 채 안돼서 (11개월? 아니다 중간에 락다운때문에 쉰 거 생각하면 더 안신었다.. 7~8개월)

ㅋㅋㅋㅋ 떨어짐

양쪽 다^^

 

 

 

 

3. 흰색이라 그런지 금방 오염됨

 

ㅋㅋㅋㅋ 그리고 나 이거 테니스화 세탁도 예전에 했었는데

저 테니스 하드코트 바닥 페인트가 이염?오염?돼서 안지워지고

앞쪽도 비를 맞고 친 적이 많아서 그런지 얼룩짐...

 

+ 비맞으면 안쪽으로 물이 들어와서 양말이 젖는데, 테니스 코트 바닥색이 양말에 이염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내 발등이 그리 높은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 발에 살도 없음

2시간 정도 신으면 저 빨간색 부분이 발등에 닿아서, 쓸려서 발등이 까지기 직전까지 감...

아주 새빨개짐;;

(와 내꺼 나이키코트 에어맥스 발리가 이렇게 새하얀 모습일 때도 있었구나)

 

 

 

ㅋㅋㅋㅋㅋ

 

위 네 가지 문제점 빼곤 나름 발에도 잘 적응하고, 

아래 쿠션때문에 되게 높게 느껴져서 (처음에 치어리더 신발인줄 알았음)

1년 동안 잘 신었다!

 

이젠 나이키 에어줌 터보 길들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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