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수영장에서 힐링하고, 나홀로 LHDN, EPF오피스 갔던 하루

2022. 4. 24. 12:00hit the road!/말레이시아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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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에 미팅하러 간 날

대학교에 이젠 학생들이 보인다!!!!!

ㅠ ㅠ 부럽당 나도 대학생 다시 하고 싶어....

 

 

이걸 내가 치과원장들이랑 먹을 줄이야.

뭐 맛은 있었다!!!

 

하루는 괜히 이 꽃을 찍으며 짜증을 가라앉혔고,

 

하루는 그냥저냥 제 맛 겨우 하는 싸구려 오레오를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

ㅎ ㅏ ㅡㅡ 

편의점좀 회사건물에 생겼으면 좋겠네

 

주말이지만 전시회 오티있어서 가는중 ^_^

사실 말이 오티지 그냥 부스 밸럿팅하러 갔음

ㅋㅋㅋㅋㅋㅋ

쩝,,,,,,

 

뉘엿뉘엿 해가 지고,

 

 

그리고 친한 사람들이랑 대장금가서 대패삼겹살 때렸당

ㅋㅋㅋㅋㅋ 말레이시아에도 대패삼겹살이 있다니 놀라울따름

게다가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가게가 엄청 더워서 점점 다들 쩔어가는 것 빼곤 다 괜찮았음)

아 그리고 파절이!!!! 사진엔 없는데 ㅋㅋㅋㅋㅋㅋ 새콤새콤 대패삼겹살이랑 너무 잘어울렸다!

 

 

그리고 2차로 대장금 바로 옆에 있는 엉클돈에 감 ㅋㅋㅋㅋ

엉클돈 피자 진짜 노맛...베이컨은 그냥 짰고......

나초는 짱 맛있었다! 저 가운데 소스에 찍어먹으면 최고고,

핫소스 달라고해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음

엉클돈은 나초다...

나중에도 나초를 시키자

다른 실수는 하지말자

 

 

3차는 ㅋㅋㅋ

대장금 G층에 있는 펍에 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다트도 신나게 하고 

포켓볼도 신나게 치고

ㅋㅋㅋㅋ 사진엔 없지만 노래도 함 ^_^

 

 

 

그리고 다음날 또 맥주^_^

간단하게 먹으러 왔는뎅 5개 넘게 시킴 ㅋㅋㅋㅋ

 

그 중 가장 맛있었던 건 Paneer Peas Makhani!!!라고 하는 바로 이것!

알고보니 파니르는 저 커리 안에 있는 치즈를 말하는 것이었고,(파닐치즈라고도 함)

peas는 콩 같고, Makhani는 저 커리를 뜻하는 이름이었다!

구글링해보니 파닐마카니, 파니르마카니 라고도 함

 

저기에 난 계속 추가해서 먹었다... 최고 맛있음.. 그냥 계속 들어감.... 

파닐치즈 맛있네..두부같은 식감인데 더 고소하고 짱 맛있음

 

옆에 사떼는 ㅋㅋㅋㅋ 평범했는데 오이에 저렇게 꽂아둔 것이 노력이 가상해보여 찍음...

 

 

 

 

 

 

KWSP EPF오피스 갔던 날

두 번째 방문.

회사에 HR 자리가 공석이라 (ㅡㅡ) 용역 HR직원이 당분간 해당 업무를 맡았는데

일을 진짜 못한다

한 번만 가도 될 것을 (사실 EPF는 주변에 알아보니 아무도 스스로 가지 않았음 ㅡㅡ)

두 번이나 가게 했다.

그랩비 날리는 것도, 내 시간을 날리는 것도 너무 화가 났다.

HR직원이 직접 EPF넘버를 받아오라고 해서^^^^^^^^^^^

처음 갔더니, 달랑 무슨 Form 두 장을 주더니 써오라고 했다. 

여기서 쓰면 안되냐고 했더니 회사 도장을 받아와야해서 안된다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역 HR 중국인 아줌마야, 처음부터 제대로 알려줬어야지..제대로 알아보고...

내가 이럴 줄 알고 제대로 알아보고 알려주라고 했더니 이 사단을 냈음. ㅡㅡ

그래서 그 아줌마한테 이런 황당한 사실을 알리고, 

받은 Form채우고, 회사 도장받아서 다시 EPF오피스 방문했다.

 

오니까 생각보다 오래걸리진 않았다.

여권사본만 더 준비하니 EPF넘버가 나왔고, 

i-Akaun이라는 한국으로 따지면 국민연금 확인하는 뭐 그런 앱이 있는데,

거기 로그인하는 계정도 받아왔다.

그리고!!! LHDN이라고 (Lembaga Hasil Dalam Negeri) 

한국으로 따지면 국세청같은 곳을 다녀왔다.

여기서 내 TAX넘버랑 PIN넘버를 받아야 했다.

특히 PIN넘버는 나중에 E-filing (연말정산)할때 필요함 

근데 PIN넘버를 받으려면 TAX넘버가 있어야 했고

페이롤때 택스넘버가 필요하댔나 뭐랬나.

몰라... HR아줌마가 둘다 받아오래서 옴..

카운터에서 TAX넘버랑 PIN넘버 받으러왔다고 하니,

먼저 왼쪽에서 TAX넘버 받을 Form 작성 후 레벨 3로 가라고 했당 

(이 카운터는 레벨4였음)

 

Form 작성 후 물어물어 레벨3로 오니, 가드아저씨가 여기로 데려다줬당

여기서 어떤 인도아줌마가 내 Form을 가지고 저 안으로 들어갔당  (+여권사본은 필수)

난 그냥 리셉션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앉아서 기다림

조금 후에 내 레지스터가 끝나고 Tax넘버가 나왔당!

그리고 그걸 가지고 다시 레벨4 카운터로 가서 PIN넘버 받아야 한다고 해서,

아까 그 카운터 가서 PIN넘버 필요하다고 했더니

번호표 주면서 뒷쪽 창구로 가라고 해서 뒷쪽 창구에 앉아서 기다렸음

 

여기서 조금 기다렸더니 친절하게 핀넘버를 발급해줬당 ^_^

ㅋㅋㅋㅋ 

 

모든 징그러운 숙원사업(ㅋㅋ)을 끝내고 

그랩 기다리는중 !!!!!

 

하루는 내 사랑 커피빈 베이글 먹고! (+저 엘르앤비르 크림치즈는 언제먹어도 최고당)

 

 

마침 말레이시아 공휴일이어서 드디어 벼르고있던 콘도 수영장을 왔당!!!!!

이른 아침이여서 사람이 많이 없었음 히히

 

 

ㅋㅋㅋㅋ 신나게 사진찍고 물속에 들어가서 어푸어푸 수영함

 

 

오랜만에 발포비타민 남은거 찾아서 컵 속에 퐁당 빠트려 마시고!

 

 

집 아래 카페에 와서 올해 초 한국에서 사온 독립출판물 중 하나를 읽었당

 

 

 

 

저녁이 되어서야 겨우 편하게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었던 어떤 하루엔

집에 들어와서 미룬 화장실 청소를 싹 하고, 샤워 후 침대에서 빼빼로를 먹으며 힐링했당

침대 매트리스는 집 계약때 원래 있었던 건데 너~~무 편해서 나중에 침대커버 벗길때 브랜드 꼭 알아놓기로 결심함

짱 편해ㅠㅠㅠㅠ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고,...

그리고 저 이불은 이케아에서 패턴이 예쁘고 가벼워서 고른건데

다 좋은데 실밥이 자꾸 튀어나와서 발에 걸릴 때가 있다

그때마다 가위로 잘라주는중

ㅋㅋㅋ

 

 

 

일요일엔 새벽에 일어나서 러닝을 하고!!!

(늘 러닝할땐 출근할때보다 더 벌떡일어나짐 ㅋㅋㅋㅋㅋ)

러닝을 하면 잡생각이 없어져야하는데 요즘엔 이런저런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 

골치아프당

ㅋㅋㅋㅋㅋㅋ +_+ 그래도 땀흘리니 기분좋음

 

집 아래 카페에 맥북들고와서 글도 읽고, 글도 쓰고, 여행계획도 짜고, 쇼핑도 하고, 이것저것 야무지게 일요일 오전을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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