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반지, 말레이시아 테니스, Salon Du Chocolat

말레이시아 공휴일 많아서 행복하당

이번 공휴일엔 올해 초 말레이시아 올 때 비행기에서 만난 하연찡이랑 같이 맥주를 마셨다!

이렇게 만나게 되니 신기하고 반가울 따름!

 

 

2차로 Salon Du Chocolat 가서 디저트먹었는데

저 아래 페투치니가 깔려있어서 너무 신기했당

약간의 이질감(초콜릿 스파게티느낌)은 있었지만

초콜릿이 너~무 맛있어서 짱 맛있게 먹었당

여긴 진짜 초콜릿 맛집이라구ㅠㅠ

 

 

예전에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초콜릿을 먹는 편이었는데,

아직도 그 버릇은 못 고침

 

이 날은 나름 나쁘지 않아서 셀카도 찍어보고

 

저녁엔 커브몰에서 와인으로 힐링

 

그리고 급 판도라가 눈에 띄어서 귀여운 하트반지 구매로 또 힐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트반지 너무 귀여워

친구한테 보여주니 세일러문같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건물엔 정말 안타깝게도 괜찮은 카페 하나 없고... 편의점도 없음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아침에 커피가 마시고 싶으면 .... 옆 건물 (언덕을 꽤 지나야함)을 가서 사오던지 

아니면 그랩으로 시켜야함

그랩배달비를 감안하더라도 ㅋㅋㅋ 아메리카노는 Small Menu랬나... 주문금액이 작아서 수수료가 더 붙길래

그랩으로는 종종 아이스라떼를 시킨당 

후 이렇게라도 커피를 마셔야할 때가 있지...^_^

 

 

저녁에 더클럽으로 테니스치러 가기 전에 

백년만에 앤티앤스 프레첼이 눈에 띄어서 사봤지만.....ㅎ

또 속았지

왜 맛없는 것을 반복하면서 사먹을까 ......... 

더클럽은 실내 테니스장이라 비가와도 거뜬쓰하당!

 

 

ㅋㅋㅋㅋ 열심히 발리고 열심히 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요즘 군것질 입터져서 계속 오물오물 회사에서 주워먹고 있는데

회사분이 사바에서 전통과자 KUIH CinCin을 사옴 

생긴거 조금 요상해서 의심하며 한 입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야금야금 가져다 먹다가 거의 내가 다 먹음................ ㅎ 

 

야오야오에선 무조건 Chips Ahoy를 추가해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말레이친구 한 명이 결혼하는데 (조만간)

말레이시아는 결혼식때 남자가 여자한테 그 현금상자(?)라고 해야하나...

(=우리나라에서 많이들 주고받는 (특히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신때) 꽃으로 장식된 현금상자 같은 그런 것!)

그걸 준다고 한다 ㅋㅋㅋㅋ

그래서 그 친구가 ㅋㅋㅋㅋㅋㅋ 사이즈 볼라고 돈을 뽑았는데 ㅋㅋㅋ

그냥 대충 뽑아서 저렇게 왕 크게 나옴ㅋㅋㅋㅋㅋㅋ

양치하고 왔는데 에이미랑 둘이서 저 큰 (사이즈)돈을 가지고 웃고 있길래 나도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버리려고 하길래 내가 그냥 캐비넷에 붙여놨다 ^.^ ㅎ 

ㅋㅋㅋㅋㅋ 너무웃겨

 

 

 

하루는 집 아래 쇼핑몰 만두 맛집에서 만두랑 여러 요리를 시켜먹기도 하고!

 

 

어떤 아침엔 꼭 아메리카노를 마셔야겠어서

옆 건물까지 부지런히 다녀왔다..........

 

아쉬운 4월이 끝나가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