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갈고야4) 유노야마온센역, 료칸조식, 나고야역, 히쯔마부시, 일본 위스키, 나고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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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갈고야 세 번째 이야깅
ㅋㅋㅋ 숙소 앞 마당에서 신나게 돌아다니는 애들 누구냥!
ㅋㅋㅋㅋ 뜨뜻하게 온천 들어갔다가 가이세키먹고 완전 행복한 나-!
배부르니 또 바깥 공기 쐬러 나왔당
달이 예쁘므로 달도 한 번 쳐다봐주고
그리고 삘받아서 노천탕 또 들어갔다가
ㅋㅋㅋㅋ 땀 한번 흘리고!
아무도 없는 카운터 앞에서 둘이서 얼쩡거리다
체온계 발견쓰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아주 신이 남
그러고 다시 방으로 돌아와보니 이부자리까지 다 깔아주시고 ㅠ_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버 저렇게 씌워두는거 아이디어당
맨날 이불 빨고 말리기 바쁜데
저렇게 하면 금방 말릴 듯.. (이라고 생각하는 빨래 매니아=나)
그리고 이른 새벽!
우리는 또 눈을 뜨고 노천탕으로 직행
ㅋㅋㅋㅋㅋ
진짜 좋았나보다
계속 가네 꿀발라 놨나
후후 그리고 아침부터 가리비 구워주는 바람에
조식 또 신나게 때리고
ㅋ_ㅋ
배부르니까 숙소 근처에 나가서 물 내려오는 소리 감상했다
정말 때묻지 않은 자연 느낌이 물씬났다
곧 체크아웃 해야하므로 아쉬워서 료칸 구석구석 둘러보는데
정말정말 귀엽게 손글씨로+손그림으로 주변 지도도 그려두고 갈만한 곳도 써놓은 사람들...
크 기여웡 ㅠ_ㅠ 이게 일본 감성인 것인가!!
완전 내 스타일
네네 감사했습니당
Love ya!!!
열심히 풀어놓은 커다란 배낭을 야무지게 챙기고 체크아웃 완료!
직원분들이 또 사진 찍어주셨당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그만 찍으셔도 되는데 만나시는 분들마다 찍어준다고 난리쓰 ㅋ.ㅋ
료칸에서 나와서 유노야마 온센역까지 이번에는 안걸어가고
벤타고 왔지롱
차로는 10분도 안걸리는 굉장히 짧은 거리!
교토부키테이 빠이빠이
또 오고 싶다 정말!
뭔가 휑한 유노야마온센역 앞
정우랑 이곳은 발전했다가 망한 것일까
아니면 원래 이런 것일까
서로 두런두런 얘기하면서 + 아쉬움에 가득차며
뒤를 계속 둘러봤당
이제 다시 쩌~~기 끄트머리에 있는 나고야 역으로 !
위에 써있는 숫자들이 전철표 값이당
히히 킨테츠선 기다리는중
예쁘다
자연
전철(인지 기차인지) 너무 예뻐
그저 모든 것이 신기한 일본
눈에 담느라 바쁨
문이 열리기 직전에 플랫폼에 들어오는 열차를 봤는데
ㅋㅋㅋ 왜이렇게 또 귀염둥이들이 그려져있나!!
드디어 나고야역 도착!
뭔가 허기지고 배고파서 역사에 있는 팬케익(?) 안에 맛을 고를 수 있는 이런 디저트를 사먹었당
마차맛 먹었는데 진하고 맛있어서 호로록 다 먹음
그리고 나고야 시내 호텔 가는 길에 들린 히쯔마부시!
원래 다른 장어집들을 몇 개 지도에서 핀 꽂아놨는데
(히쯔마부시는 유명해서 괜히 안가고 싶었..)
ㅋㅋㅋㅋㅋㅋ 길 가다 우연히 마주쳐서 그냥 여기서 장어덮밥을 먹기로 했당
유명한 만큼 맛도 있겠지 싶어서!
껄껄 나마비루 구다사이!
꺄
장어덮밥 등장!
끠야
1. 그냥 먹기 2. 와사비랑 파랑 얹어먹기 3. 오차츠케로 먹기
이런 방법들로 먹을 수 있는데
나는 와사비에 파 함께 먹는게 제일 제일 맛있었당
파랑 와사비 더 달라고 하니 듬뿍 주셨음 ㅋㅋㅋㅋ 행복
역시 소문대로군
짱 맛
또 호텔가는 길에 귀여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카야 아저씨 있어서 찍어보고
보틀샵도 있어서 구경했당
ㅎ ㅏ...
저기있는 저 코마사진 그냥 바로 집어올걸....
가격 비교 겸 다른 곳에서도 많겠지 싶어서 그냥 보기만하고 나왔는데
결국 코마사진은 한국으로 들고오지 못했다 ㅠ_ㅠ
역시 여행가면 그냥 눈에 보이면 바로 집는 것이 상책...
귀여운 술과 사케, 위스키 등 종류가 꽤 많았던 주류점
ㅋㅋㅋㅋ 문앞엔 해외에선 팔지 않는 닷사이 시리즈가 많다고 아주아주 대문짝만하게 써있는 선반도 있당
https://maps.app.goo.gl/bJESoWsVs3GG3J1s7
하잉 너구리
저 주류점 있는 골목에 특히 음식점들이 예사롭지 않았는데 (나고야 오기 전 핀 꽂아둔 곳도 몇 개 있었음)
골목 나오는 길에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계속 줄 서서 먹는 라멘집이 있어서
일단 핀 꽂아놨당! 여기 올 일 있으면 오려고!(결국 못옴 다음기회에..)
https://maps.app.goo.gl/JicXSdnEU6ARom9F8
흐흐 귀여운 하마도 지나치고, 해맑은 트럭도 지나치고
건물 꼭대기에 사는 사자와 창문 밖을 내밀어 보는 사자도 지나치고
꼭 정우와 나같은 귀염(ㅋㅋㅋ)둥이 애들도 지나치고, 오니기리도 지나치다 보니
원두를 많이 팔고 있는 카페가 있길래 커피마시려고 들어갔다!
https://maps.app.goo.gl/KwgicB7XdqBRVtwS9
원두도 볶는 정도에 따라/ 산미에 따라 되게 생각보다 섬세하게 나뉘어 있어서
기대감이 점점 올라간 우리 ㅋ.ㅋ
드립커피 주문하고 커피 내리는 것 구경했당
기대했던 것보다(ㅋㅋ) 맛은 진~!!!하지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음
원두 살까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집에 있는 원두가 더 맛있다는(당연히 몇 배는 더 비싼 것이라..) 결론 하에
ㅋㅋㅋㅋㅋㅋㅋ 커피 잘 마시고 나왔당
카페 앞에 이렇게 노상으로 먹을 것들을 파는 걸 보았는데
방콕이 생각나네....
그립다
횡단보도 기다리다가 귀여운 로보트랑 눈 마주쳐서 찰칵
ㅋㅋㅋㅋㅋ 정우가 여기 뭐하는 곳인지 지하로 혼자 내려갔다가
문을 딱 열었는데 안에 있는 사람이 "난데스까?"해서 당황쓰하고 올라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신호등
ㅋㅋㅋㅋㅋ 저 차는 정말 일본에서 가장 많이 본 차인데
ㅋㅋㅋㅋ 고양이가 새끼고양이 물고가는 그림이 너무 귀여워...
드디어 호텔 도착!
체크인하고 뒤에 선반을 보니 우마에봉 짱 많아서 조금 집어감 ㅋㅋㅋㅋㅋ
시내에 있는 호텔들도 이렇게 귀염귀염하면 어쩌란말야ㅠㅠㅠㅠㅠㅠ 일본 또 오고싶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