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한국 미용실 스토리

ㅇ흐엉 인생미용실 찾음

말레이시아 미용실 스토리를 말하자면 이렇다.

 

1. 라피오리레 몽키아라점

원래 몽키아라 163몰이였나? 암튼 거기있는

라피오리레에 처음 갔었다.

거기서 염색을 했는데,

밝은색으로 한다고 하니깐

탈색이 필수라고 그랬다

(누군지 디자이너 이름은 생략하겠음)

음...

일단 탈색? 알겠다고 하고

탈색+염색했다

당연히 머리 색은 잘나왔당 

아주 밝게^^

 

근데 사실 초반에 머리 상담할때

담당 디자이너가 내게 가격을 알려주지 않았고

나도 사실 딱히 물어보진 않았다.

염색이 뭐 얼마나 하겠어 라는 생각에..

 

근데? ^^

머리 다하고 나오니

30만원?

ㅎ

그나마 할인찬스로 30%할인해서

27만원이였나

암튼 ㅎ 

너무

심해 ㅎ

 

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

와

내 생애 탈색염색을 27만원?이나 주고 했다니?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욕이 막나온다

아오 바보같이 난 왜 가격을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했을까^^

ㅎ 

매우 호구처럼 보였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거기 다신안간다고 다짐했다

(ㅠㅠㅠ그리고 사실 더 할말이 많다 

담당 디자이너 매우 불친절하고 

반말 찍찍해대고 - 물론 내가 어려보여서 그랬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그리고 손님 앞에 버젓이 있는데

여자 미용사 두명이서 손님 두고

'얘 뭐한대?'

'염색'

'아 염색?'

하면서 반말로 찍찎ㅋㅋㅋ지네끼리 말하는데

암튼 너무 별로였어 거기 미용사들)

 

 

 

2. 홍대 콤마헤어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흘러 뿌염할때가 되었다

염색한 그곳은 절대 안가기로 했기 때문에

다른 곳을 찾다가

스탈링몰 근처에 있는 홍대콤마 헤어두 가기로 했다

거기도 뭐 예전부터 잘한다는 소문이 있길래

(특히 사장님이 염색과 펌에 집중한다고 해서 컷트 가격은 매우 높다고함)

갔는데

 

여자사장님1명이랑 그 사장님의 어머니 되시는분이

둘이서 손님 머리를 담당하고 있었당

실제로 여자사장님이 머리를 해줬고

그 사장님의 어머니 되시는 분은 머리 감겨주고 암튼 스탭들이 하는 일을 하셨당

일단 뿌염 얼마였더라 150링깃이니깐

약 4만원정도? 여튼 합리적이라고 나름 생각이 들었고

어머니께서 거의 다 발라주셨고 머리도 감겨주시고 ㅋ.ㅋ 

사장님은 다른 사람들 머리 잘라주느라 바쁘셔가지고.....

여튼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당

(사실 첨보다 물이 계속 빠져서 경계가 지긴 했음...

근데 원래 뿌염이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다ㅠㅠㅠㅠㅠ

이것도 실력차인것인가..)

 

 

 

3. 라피오리레 데사파크점

이제 뿌매할때가 되어서 

원래 홍대콤마헤어두 가려고 했는뎅

사장님이 혼자 모든 손님들의 머리를 담당하시는 바람에

예약 문자 답장도 매우 늦고 ㅠㅠ(하루나 지나야 답장이 왔음)

그리고 심지어 예약도 꽉 차있는 바람에.....

 

난 꼭 이 주에 하고 싶어서

다른 곳 찾다가 결국 라피오리레 또 가기로 함

ㅋㅋ근데 이번엔 데사파크점이라서

괜찮겠지+의심 반반으로 갔다

 

근데 거기 담당 디자이너 분이

너~~~~무 인성도 좋으시고!!!!!!!!!!!!

처음 머리 상담하는데 메뉴 들고오셔서

가격 보여주시면서 

좋게 잘 상담해주시고ㅠㅠ

(그래 이게 원래 미용실이지ㅠㅠㅠㅠㅠ)

ㅠㅠㅠ헝

아무튼 원래 머리 뿌매만 하려고 했지만

단발로 자르고 암튼 더 많은 것을 했다

보톡스까지 추가함 ㅋㅋㅋㅋㅋㅋㅋ

18만원? 정도 나왔지만

그래도 돈이 하나도 안아까웠다ㅠㅠㅠㅠ

 

머리도 단발,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딱딱 알아서 잘라주시고

완전 짱이였음 ㅠㅠㅠㅠ

 

인생미용사만났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또 거길 다녀봐야지!!!!!!

ㅋㅋ

아니 말레이시아에서 머리하기 진짜 힘들다^_^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특히 한국 미용실은 한정되어 있어서

가기싫어도ㅋㅋㅋㅋㅋㅋ 울며겨자먹기로 가야함 

암튼 그래도 좋은 사람 만나서 굿임

 

ㅎㅋㅎㅋㅎㅋㅎㅋㅎㅎㅋ

단발 간만

 

 

머리감을때 속이 다 시원함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