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는지못했는지 애매한 미역국끓이기

미역국 끓이기에 도전해본 일요일.

 

 

 

양지(Brisket) 핏물을 2시간 정도 뺀 것 같당.

중간중간 물 안갈아줬지만 그래도 쫙 잘 빠진듯!

 

 

 

 

 

 

신선미마트에서 자른미역을 삼

미역 20분 정도 불려줬당.

 

근데 지난번 당면사태도 그렇고...

20인분 써있는거 보고 적당히 눈대중으로 딱 4인분정도 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불려보면 양이 너무 적게 나온다.

당면도 그때 잘라져있는 당면이였지만...

아무튼 잘린 당면이나 미역은 생각보다 많이많이 집어야 할 것 같다....ㅎ 

 

 

 

 

 

 

 

수많은 유튜브랑 네이버블로거들이 알려준 미역국레시피들을 훑은 후 ㅋㅋㅋㅋㅋ

맘에 드는 미역국 레시피 발견!

고기에 먼저 간을 하는 레시피였다!

핏물 뺀 양지에

맛술 2 국간장 2 참기름 1 후추 조금 

이렇게 뿌린 후 조물조물 해줬음

 

 

 

20분 불린 미역과 양념된 고기 준비 끝! + 다진마늘

 

 

 

 

이미 고기에 참기름이 들어가있으니 달궈진 냄비에 다진마늘 두어스푼 넣고 달달달 볶는당

 

 

 

볶다보면 물이 나오는데 물이 다 졸을때 까지 볶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당

(사진은 한창 물나오는중)

 

 

 

 

물이 거의 다 졸았으면 미역을 넣는다!!!

 

 

 

그리고 미역을 볶다가 물을 자작자작하게 부어 준 후!

바글바글보글보글 끓인당

 

 

 

 

바글바글 끓였으면 다시 물 1.25리터정도 넣어준다 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ㅋㅋㅋㅋㅋㅋ계량컵 아주 잘 삼

원래 계량하려고 산 컵은 아니고 다른 용도였는데 아무튼 굿

 

 

 

 

 

원래 그 뒤에 액젓이나 이런걸로 간하라던데........

난 액젓없어서 그냥 소금이랑 국간장 조금 더 넣고 간했당

근데 역시 간장은 함부로 쓰면 안되 ㅠ ㅠ 간장맛 너무 많이 나더라

그래도 물 더 넣고 계쏙 끓여줬다!

많이 끓이면 맛있다길래!

아 다진마늘도 더 넣어버림 ㅋㅋㅋㅋㅋㅋ그랬더니 마늘맛도 조금 많이 났었음

 

 

 

 

 

미역국 완료 ^_^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엄마가 해준 미역국 맛은 도대체 언제쯤....

 

 

다음엔 후추를 넣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