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커피빈 베이글 뭔데! (+엘르앤비르 크림치즈)

나 이제껏 왜 커피빈 무시했냐....

사실 라떼가 너무 맛없어서(내스타일이 아님) 

진짜 쇼핑몰에서 쇼핑하다가 힘들어서 지치고 지칠때 

옆에 있으면 그냥 쉬러 들어가는 그런 카페였는데!!!!

베이글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커피 마시고 싶어서 그랩보다가 아무생각없이 커피빈을 눌렀는데 베이글이 있는 것이당

한국에 있었을 때 베이글에 크림치즈 먹던 기억이 나서

갑자기 베이글 땡겨서 주문했다

 

이름은 Poppy Seed Bagel with Cream Cheese

chia, black and white sesame seeds가 위에 토핑되어 있는 베이글이었당

 

배달와서 꺼내보니 오븐에 구워서 따뜻+바삭했고 (바짝구웠나봄)

처음보는 크림치즈가 같이 배달되었다!

 

뭐 평타는 치겠지, 싶은 마음으로 크림치즈 뜯고 베이글에 발라서 한 입 먹었는데!!!!
세상에 이 베이글 왜 이렇게 고소해..?

오븐에 바싹 구워서 바삭함이 더해진 그런 고소한맛 ㅠ ㅠ ㅠ ㅠ ㅠ ㅠ 

 

지금까지 먹었던 베이글 중 가장 맛있다......ㅎ ㅏ..

사실 나는 블루베리,어니언 등등 다양한 베이글 종류가 많지만

플레인베이글만 먹었던 플레인파였는데...

커피빈 베이글로 갈아타야겠다

그정도로 고소하고 맛있었다ㅠ ㅠ

 

심지어 저 크림치즈, 필라델피아보다 맛있어...

찾아보니 엘르엔비르라는 곳이였는데!

버터, 크림치즈로 유명한 곳 중 하나였다

지금 냉장고에 있는 크림치즈 다 먹으면 저 크림치즈 사와야겠다

 

한국 커피빈에도 저 베이글이랑 크림치즈가 나오나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한국은 그냥 블루베리 베이글에 크림치즈도 커피빈 자체 크림치즈를 주는 것 같다

말레이시아에만 있는건가...

 

 

아무튼 너무 맛있어서 먹는 내내 행복했다 하트 이백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