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e and Seek Coffee, bröom Artisan Bakery & Kitchen!! (@Taman Paramount)

하루에 카페 두 탕 뛰었지롱

사실 처음 카페는 그냥 밥 먹으러 간 곳인데

카페에서 밥 파는 곳(말레이시아엔 카페에서 밥(브런치말고) 파는 곳이 꽤 많다...)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줌으로 서로 영어랑 한국어 공부하다가 에리나랑 처음 실제로 만나는 날이었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중간 지점인 Taman Paramount에서 놀기로 함 ㅋㅋㅋㅋ!

우리의 코스는 Hide and Seek Coffee에서 밥을 먹고, 그 주변 broom Artisan Bakery에서 커피마시기로 했다!

캬 이 치밀한 계획.

 

근데 문제는 우리 모두 Hide and Seek Coffee를 찾지 못했던 것!!!!

알고보니 저 카페가 건물 1층에 있었고, 

간판도 없는 그런 카페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글맵보면서 그 주변을 계속 서성였음

 

짠 드디어 카페에 들어옴!

 

카페에 들어와보니 신세계였당

여러가지 알록달록한 가구들이 즐비해있고 

뭔가 통일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모든 것들이 괜찮은 조화를 보였음 

ㅋㅋㅋㅋ!

 

그리고 약간 빽가스타일(ㅋㅋㅋ)의 긴 머리+힙한 복장을 한 아저씨가 메뉴판을 갖다줬당

아마 사장님같음

 

 

주말이라 사람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여기저기서 사진찍고!

분홍 테이블 이뻐서 여기에 자리를 잡았다

 

레몬에이드랑 아이스아메리카노!

저 레몬에이드 진~~짜 셨다.

주인이 ferment된 것이라고 얘긴했는데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상콤새콤을 넘어선 시큼쓰였음

 

 

분홍이테이블에서 사진도 찍고!

 

 

벽 곳곳에 물결무늬 전신거울이 (이제보니 미역같기도) 붙어있었는데

이 거울은 조금 탐났당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만났는데 어색하지 않고 신났음 ㅋㅋ웃겼음

 

에리나가 찍어준 나 ^_^~~~!

 

 

 

 

차슈 라이스랑 가라아게 라이스 시켰는데 

조금 늦게 나왔다!

에리나가 ㅋㅋㅋㅋㅋ 자리 옮겨서 다른 테이블에 먹재서

파란 테이블로 옮김

 

 

맛은 그냥 보통이었당

ㅋㅋㅋㅋ 안에 사케동이나 돈부리 먹으면 먹을 수 있는 간장 소스 베이스 밥에

위에 차슈 또는 가라아게, 그리고 계란을 올려줌!

그냥 깔끔했다

 

 

 

에리나가 주변에 소품샵+옷파는 샵들이 두어개 있다고 해서

소화시킬겸 가봄

ㅋㅋㅋ 

보니까 카페 맞은편 골목 그 블럭에 우리가 두번째로 가려는 카페부터

작은 샵들까지 다 쪼로록 붙어있었다!

 

 

빈티지한 이발소를 지나고

 

 

 

Del'cs라는 샵!

옷 이쁘면 살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글쎄 모든 옷들이 다 빈티지야!!!!

빈티지 샵이었나봄

내스타일은 없었고, 가격도 심지어 비쌌다

 

가게 앞에 이런 소품들도 팔고 있었당-

빈티지하지만 막상 사려니 손이 안감

 

 

 

그 다음엔 그 근처에 있는 ilaika라는 소품샵+카페 였는데

ㅋㅋㅋ아니 여긴 사람이 왜이렇게 많지????? 

커피가 맛있나???

 

 

여기선 괜찮아보이는 그릇들을 많이 팔았당

여기서 나무쟁반 하나삼 ㅋㅋㅋ

 

 

그리고 바로 원래 계획에 있던 bröom Artisan Bakery & Kitchen으로 왔는데

이 카페에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그냥 이런 작은 카페인데 안에 앉으려면 

1시간은 넘게 기다려야한대....... 이게 무슨일이야?????

-0-

브래드 종류는 꽤 많았다 직접 여기서 굽나봄

근데 다행히 바깥 자리는 ㅋㅋ 아무도 안 앉았길래 밖에 앉는다고 했더니 바로 오케이!

 

 

메뉴를 받고 브래드 두 종류랑 커피 시켰당

 

 

사실 크로와상은 그냥 그랬고

블루베리 타르트는 상큼하고 맛있었다!

 

마차라떼는 ㅋㅋㅋ 휘핑을 그냥 얹어주네.. 탈락 ㅠ ㅠ

라떼는 먹을만했음 

 

 

 

에리나는 국가비 유튜브 보고 크로와상이 먹고싶었다고 시킴 ㅋㅋ귀여워

 

짧지만 즐거운 데이트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