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5. 16:49ㆍhit the road!/말레이시아일상
그랜드하얏트보다 더 좋다고 소문난 반얀트리!
과연 얼마나 좋을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체크인 먼저 하고 당장 수영장으로 뛰어갔당
비는 주룩주룩 내렸지만(-_-) 우기라 어쩔 수 없지....
덕분에 아~~무도 없어서 전세낸 느낌이었다
반얀트리 수영장은 절대 크지 않다
여기 사람 많으면 굉장히 불편할듯ㅋㅋㅋ
집에 한 번 밖에 안입은 수영복이 꽤 있지만(...)
자꾸 자꾸 새 수영복을 입고 싶은 욕심으로 인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드밸리에 있는 탑샵에서 수영복 쇼핑을 했다 ^.^!
탑샵에 비키니들이 쫘르르르르 걸려있었는데
Top, Bottom 따로따로 걸려있어서 이게 세트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었당
그래서 그냥 내 마음에도 초록이로 색 맞춰서 사봄!
그래도 나름 세트같이 잘 맞아서 다행이었당
근데 사이즈는 모든 수영복이 다 한 사이즈밖에 없어서 ㅠ ㅠ 뭐 그냥 딱히 선택사항이 없었당
분명히 수영복엔 사이즈가 다 쓰여있어서 사이즈가 많을 줄 알았는데
한 사이즈밖에 안남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대충 피팅해보고 나쁘지 않아서 샀당!
아 그리고 탑샵 수영복 엄청 싸당
둘 합쳐서 50링깃 언저리였음!
트윈타워를 등지고 선베드에도 올라가보고!
근데 비도 많이오고 심지어 바람도 세서 선베드까지 다 젖음ㅋㅋㅋㅋ
트윈타워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옆엔 쪼꼬만 풀이 하나 더 있는데 여기도 포토스팟같아서 찍었당
근데 배경이 공사중이라 별로였음
그리고 열심히 수영도 했다!!! ㅋㅋㅋ
열심히 인스타그램에도 올렸징
요 인스타그램은 내 한국계정!
그리고 현재 내 배경화면 ^_^ 아주 마음에 든당 ㅋㅋㅋㅋ
이 사진만 보면 수영장가서 수영하고 싶음
실컷 수영 다 하고,
다음날 아침에 조식 먹으러 갔당
조식은 Vertigo Bar랑 horizon grill 식당이 있는 맨 꼭대기 층에서 (58층이었나) 준당
그랜드하얏트는 코로나 터진 이후에 갔는데도 뷔페 운영을 했고,
대신 그 음식 코너 앞마다 아크릴 투명 판을 덧대어놓고,
앞에 직원들이 서서 요리를 주문받고, 요리도 주고 했는데
반얀트리는 뷔페가 아니었당
이렇게 메뉴판을 주고,
각 섹션에서 한 사람당 하나씩 (=총 4섹션에서 음식을 시킬 수 있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당
카메룬하이랜드 리조트 조식도 뷔페가 아니라 이렇게 주문하는 방식이었지만
음식을 무제한으로 주문할 수 있었는데 반얀트리는 한 사람당 한 번이라니 ㅠ ㅠ ㅋㅋㅋㅋ
물론 저 네 음식을 다 먹지도 못하겠지만 조금 별로였음 ㅋㅋㅋㅋ
그리고 베이커리랑 음료쪽은 언제든 주문 가능했당
블랙 커피를 생각하고 블랙티를 달라고 한 나 ^_^
ㅋㅋㅋㅋㅋ 잉글리쉬블랙퍼스트 티였는데 맛있었당
다시 블랙커피도 받고, 오렌지쥬스도 받고!
가장 먼저 나온 딤섬!
그리고 나머지 음식들도 나왔음
사실 두 명이서 총 8가지(중복가능) 주문가능하기 때문에 상다리 부러지게 나옴
맛은 그냥 소소했다
특별히 맛있는 것도, 맛없는 것도 없이 딱 보이는 그대로였음
ㅠㅠㅠ 조식 기대했는데 조식은 하얏트가 더 나은것같아.... 카메룬도...
반얀 실망임
식당 바깥뷰
생파의 흔적-
KL 타워가 보이는 방이었당
체크아웃 전에 엑스트라 타올을 요청했는데
바쁜건지 무슨일이 있는건지 전화를 3번이나 하게함.....
(진상은 절대 아니고ㅠㅠㅠ한번 전화하고 30분이 넘게 직원이 오지 않았고,
이후 몇 번의 전화를 더 한 후 1시간 만에 수건을 받았음..)
마지막엔 내가 너무 시간이 없다고 빨리좀 부탁한다고 전화로 말하니까
호텔리어 대신 지배인? 매니저?가 수건을 들고 올라와서
쏘리쏘리 미안하다고 하면서 체크아웃 시간을 더 늘려줘서
원래 12시인데 1시까지 체크아웃 할 수 있었당
ㅎ ㅏ하하하하핳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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