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갈고야10) 아침 사카에뒷골목, 사카에 새벽, 타치카와 마시마시, 지로라멘, 코메다커피

 

나고야갈고야9) 나고야 오마카세, 스시미야마 sushi miyama, 싹눈파, 쥐치간, 나고야 이치란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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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갈고야 아홉 번째 이야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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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 엄청 마시고 새벽에 눈 비비고 일어났다!

숙취로 조금 힘들었지만 꾸역꾸역 밖으로 또 나와봄 ㅋ.ㅋ

 

 

주말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 다 어디가냥...

 

 

 

이때 일요일 오전 8시 즈음이었는데 설마 하고 찾아보니 문 연 라멘집이 있다?

 

https://maps.app.goo.gl/MPDT4Y1sKEpZKvqB9

立川マシマシ 栄住吉店 · 3 Chome-10-18 Sakae, Naka Ward, Nagoya, Aichi 460-0008 일본

 

 

 

 

돼지 모양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전날에도 길가다가 본 기억이 있는데

열었길래 들어갔더니

아침부터 사람이 꽉이다!!!!?

(알고보니 다 취객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대부터 40대까지 죄다 머리 끝까지 취해서 마지막으로 라멘을 먹으러 온 사람들이었던 것!!!!!

ㅋㅋ진짴ㅋㅋ그 광경이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시스템인데, 우리 앞에 남자취객 두 명이 또 서서 머리를 키오스크에 박고

주문을 꾸역꾸역하는데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왜 아침까지 술을 먹었으며 뭘 마셨길래 이렇게 취했냐고.... 사케먹고 이렇게 취할 일이냐고...

 

 

 

 

 

츠케맨 주문한 나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렇게 많이 나올 줄 상상도 못했다

눈이 휘둥그레짐

이렇게 많이 준다구?

 

 

 

 

정우가 주문한 매운라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옥에서 온 라멘 느낌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이렇게 거대하게 나온 라멘들을 보고 계속 피식피식 웃었음

ㅋㅋㅋㅋㅋ

맛은 있었는데 양이 정말정말 많아서 반도 못먹고 나온듯 싶다

 

 

 

 

 

 

라멘먹고 주변에 카페 문 연 곳을 찾다가 레이더에 걸린 코메다커피.

코메다커피 유명한 건 알겠는데 굳이 찾아갈 건 아니라서 안가고 있었지만

이른 아침에 문 연 카페가 몇 개 없어서 그냥 코메다를 가봤다

 

 

들어갔더니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캐리어를 끌고 이미 자리를 많이 잡고 앉아있었고

그냥 로컬 가족들도 몇몇 보였다

 

 

 

 

그냥 원래 상상되었던 그 맛.

ㅋㅋㅋㅋㅋ

커피나 뭐가 기깔나게 맛있었다면

뭐라도 사올 의향이 있었지만....

그냥 캔모아 느낌이 강했다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중 ㅋ.ㅋ

이제 슬슬 체크아웃을 해볼까나....

 

 

 

 

 

가방 잔뜩 싸고 체크아웃 준비 완료!

 

 

 

 

잠시 체크아웃하고 짐 맡긴 후 로비에서 전날 사둔 밀크티 때리깅

이제 슬슬 다시 나고야 마지막 날을 즐겨보러 나가볼까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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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갈고야 열 한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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