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 갑자기 아침러닝이 하고 싶어졌다!

2021. 9. 27. 01:39hit the road!/말레이시아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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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도 맞고 추석도 끼어있었던 한 주.

수요일까지 푹 쉬어서 그런지 한 주가 굉장히 빨리 갔다.

요거트 사놨으니 또 바나나랑 견과류들이랑 같이 먹어주고!

 

 

아빠가 가족단톡방에 보내준 보름달

우리집 거실에서 보이는 달이다

사진이 흐릿해도 어딘지 다 알아!

 

오븐에 닭구이! 스리라차 소스 처음 개시했는데,

오잉? 

스리라차가 원래 이런 맛이었어?

왜 초고추장 맛이 나지?????

한국마트에서 산 한국 초고추장보다 더 초고추장 같은 맛이 나서

덕분에 오징어 삶은거 잘 찍어먹었당

ㅋㅋㅋㅋㅋ

새콤하네 안맵고!

 

 

음료수 사러 가는중!

저 알리푸드코너 마막은 저번에 직원들이 마스크 안쓰고 요리하고 있었는데,

(예전에 여기서 종종 난이랑 탄두리랑 그런거 사먹었는데, 마스크 안쓰고 요리하는거보고 안사먹게 되더라...)

아니나다를까 직원들 단체로 코로나걸려서 문 닫았었다.

그러다 이제 막 다시 오픈했는데, 이젠 마스크 잘 쓰고 있네 

ㅋㅋㅋ ㅠ ㅠ 잘좀쓰자..

 

 

오렌지오렌지오렌지

 

 

새 집 드디어 계약했다!

여긴 새 집 화장실 중1

ㅋㅋㅋㅋㅋ

누가보면 집을 산 줄 알겠네...

어차피 월세^_^

말레이시아도 전세있었으면 좋겠다

월세 너무아까워..

아니면 주마다 외국인들 대상으로 하는 그 부동산 사는 비용좀 내려주던지..

듣자하니 셀랑고르는 6억이상 부동산을 사야하는 것 같던데-0-

아무튼 이제 가구만 호다닥 사면 될듯!

가구가 있는 집이긴 했는데 너무 낡고, 오염되고, 별로여서 거의 다 빼달라고했다...

 

 

집 잘 보고 나와서 베스킨가는중 ㅎ

트로피카나가든즈몰엔 베스킨이 왜 없냐!

그래도 기자몰에 있어서 다행쓰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없는게 없네^_^ 빨리 이사오고싶다

 

 

 

내 사랑 민초 ^_^

 

날씨 최고얌

행복

 

 

지도를 보니 기자몰 건너편에 무슨 녹지??같은게 있었다

그래서 궁금해서 가봤다

러닝코스도 찾을겸

 

 

공원인 줄 알았는데 딱히 공원은 아니었다.

Padang Kota Damansara라는 곳이었는데

찾아보니까 Padang=Field라는 뜻이였다. 어쩐지 골대도 있고 그러더라!

그리고 구글맵 사진 보니까 여기서 마라톤 대회 시작도 하고 그랬던데ㅠㅠㅠㅠ 또 마라톤 언제해?

나 마라톤 대회 나가고싶어...대회 좋아해.....

ㅋㅋㅋㅋ

 

초록초록 잔디밭이 깔린 필드 안쪽엔 표지판이 있다!!

이곳부터 시작하는 등산코스가 있는듯???

지도를 정확히 보진 않았는데 

은근 길도 잘 닦여있는 것 같았다

 

 

어떤 사람들이 마침 올라가고 있었는데

끝까지 따라갈까 하다가 나중에 날잡고 다시 오는걸로!

나 등산도 좋아하는데!!!!

백신 2주 풀리면 등산도 갈꺼야 꼭 ㅠ ㅠ

한국에선 등산도 종종 갔었는데 그립군 갑자기!?

ㅋㅋㅋㅋ 말레이시아 등산코스도 찾아본다!!!

 

 

기자몰 주변엔 이런 푸드트럭도 많고

뒤쪽으로도 호텔들이랑 음식점, 술집(같이 생겼는데 맞나?)들이 많았다!

코로나만 아니면 사람들이 복작복작 할 것 같은데 ㅋ.ㅋ

 

 

 

 

커피사러 또 빈브에 왔당

여기 빈브라더스는 왜이렇게 직원들이 불친절하냥

그래도 커피맛이 좋으니 ㅠ ㅠ 또 옴

 

또 GABI 원두 아메리카노를 시킴!

평일 낮인데 다인인 사람들도 많았다

 

 

 

하루는 ㅋㅋㅋㅋ 수제버거 시켜먹고^.^ 사진색감은 저래도..

나름먹을만했다... 치즈버거였음

 

 

하루는 주유소 편의점가서 귀여운 음료도 사먹고!

 

 

 

시리얼 떨어져서 시리얼도 사고! 

처음 사보는 시리얼인데 맛있을까....

 

 

 

백신 일주일도 안됐지만

몸이 너무 괜찮아서

와인도 사고^^....ㅋㅋㅋ 와인과 함께 먹을 소세지도 사고!

 

 

 

와인파티 벌였지롱

마메종에서 프라이드오이스터 시켰는데 그냥 그랬다

소세지는 성공적이었음

 

 

 

주말에 또 트로피카나가든즈몰와서(ㅋㅋㅋㅋ)

구글맵 보니깐 푸드트럭에서 파는 브리또 평점이 매우 높길래

브리또를 사봤다!

 

이렇게 나초(이건 그냥 마트에서 사는 나초칩이었음)도 살짝 데워주고

브리또도 열심히 말아줌 ㅋㅋㅋㅋ

 

 

올 서로인 비프에 치즈 추가했는데 나름 따끈한거 바로 먹으니 맛있었당

 

 

 

스벅에서 크랜베리치킨샌드위치도 샀는데

ㅠ ㅠ 말레이시아 스타벅스 샌드위치가 제일 부실해.....

한국도, 미국도 이렇진 않았다고...

 

아무튼 그래도 배고프니 열심히 먹고!

요즘 여기저기서 하도 오징어게임 얘기를 하길래

ㅋㅋㅋ 오징어게임 정주행 하고!(9회짜리라 이틀만에 끝냄)

 

토요일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너무 다음날 아침 러닝을 하고 싶은 마음이 막 들었다.

사실 백신 맞은 후로 무서워서 러닝은 안했는데...

2차가 1차때보다 더 부작용이 내겐 없어서

이젠 러닝도 가능할 것 같은 생각에,

 

일요일 새벽 6시 반에 알람을 맞춰두고,

러닝할때 들을 플레이리스트도 정비하고(ㅋㅋ리사노래 추가함)

일요일에 일찍 일어났지롱

 

 

다행히 비가 안왔다!

요즘 비가 자주 내려서 걱정했는데 

날이 매우 좋았음^_^~

저 해뜨는게 예뻤다

 

 

오랜만에 일요일 새벽에 나옴

새벽에 러닝하면 기분이 상쾌하다

 

사진엔 사람들이 찍히지 않았지만

일요일 아침마다 나와보면 뛰는 사람들이 꼭 있다

그중 몇몇은 이미 낯익음

ㅋㅋㅋㅋㅋㅋㅋ

 

5키로 설렁설렁 다 뛰고!!!

 

 

 

오다가 까마귀 커플도 만나고(친구인지 커플인지)

다음주 일요일 새벽에 또 나와야지!

일요일 새벽에 러닝하게 되면 좋은 점은 전날 술을 안마신다는거^_^(정말 좋은점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제 이 동네 뛸 날이 얼마 없다ㅠ ㅠ

이제 두 달도 안남았다구...

열심히 눈에 담아둬야지.

여기 러닝코스도 겨우겨우 찾은건데..

 

처음 말레이시아 온 뒤에 저녁에 절대 나가지 말란말에

겁먹고 한동안 해지면 안나가다가

조금 적응되고 저녁에도 살짝살짝 러닝하러 나오면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러닝코스를 찾아냄!!!!

ㅋㅋ

또 뜬금없이 새벽에 나오고 싶어서

새벽에 뛸 코스도 찾아냄!(나름안전쓰)

 

예전엔 아침에 러닝하다가 넘어진 적도 있고(ㅋㅋㅋㅋ)

개들이 쫓아온 적도 있었는데.....

이 동네에, 이 러닝코스에 이런저런 추억들이 많이 있는데

벌써 아쉽네.

많이 뛰어두자.

 

 

요구르트 먹다가 갑자기 귀여워서 찍음...

 

 

 

또 요거트 때림

 

 

다음주만 버티면 ㅈ ㅏ유다~~~~~~~~~~~

테니스 오버그립도 빨리 바꾸고싶다~~~~~~~!!

9월 마지막 주도 빠이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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