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9. 00:59ㆍ테니스꿈나무
이제 다시 테니스도 복귀했으니 백~~~년 만에 오버그립을 바꾸려고 마음먹었다!
지금 오버그립은 처음 요넥스 아스트렐 105 테니스라켓 샀을때 키모니로 감은건데
어느새 쌔까맣게 때가 탔다...
사실 하양이 오버그립 저거... 하루만에 때탐;;;;;
내 손이 그렇게 더럽나...........
아무튼 저렇게 또 4개월동안 안치고 그랬더니 더 까매져서;;;
너무 극혐이라 당장 오버그립 바꾸러감
Pertama Complex 오랜만~~~!!!
1층엔 ㅋㅋ용산처럼 핸드폰가게들 주르르르륵
호객행위도 아주 가끔한당
(한국처럼 심하진 않음)
중간에 자판깔고 옷도 팔고!
내가 라켓샀던 Topper Sports를 찾아 고고고
여긴 생각보다 길이 헷갈린다 (아주 약간 길치인 나만 그럴지도;)
Topper Sports 찾음!
양말도, 모자도 조금 보고 싶었지만
ㅋㅋㅋ 오늘은 오버그립만 사러 왔으니!
잠시 눈돌아감
저 나이키 헤어밴드 조금 탐나긴 했는데
청군백군될까봐.....
아니 근데 사실 그건 둘째치고
테니스치면 이마에서 땀나서
렌즈끼는 눈에 들어감 ㅠ ㅠ
저거 하면 괜찮을까....
(=매일 하는 고민)
라켓 오버그립들은 카운터에 있당
윌슨도 있고 뭐 모르는 브랜드도 있고 여러가지 있는데
난 무조건 키모니!
내 테니스 라켓 그립이 4 1/8 이라서 얇긴 한데
그래도 난 맨날 그립 꽉 안잡고 있는건지 자꾸 돌아가서
오버그립 쫀득한게 마음에 든당.. (조금이라도 이걸로 그립 안돌아가게..)
색깔 있는거 다 집어봄
원래 흰색해봤으니(하루만에 때타니 패스)
다른 색으로!
내 라켓엔 보라색이 어울린당
키모니 그립사고 나가는중!
말레이시아에 은근히 테니스라켓 구하기가 어렵당
그나마 테니스코치님이 여기 타퍼스포츠 알려주셔서 (친절하고 종류도 많고 제일 낫다고 = 근데 진짜 그런거같음)
빠르게 헤매지 않고 요넥스 얇은 그립 잘 사긴함ㅋㅋㅋ
그 전에 저기 빨간간판 보이는 라켓월드에 갔었는데
저기는 3명정도 장인느낌 나는 분들이 스트링 작업 하고 계셨당
저긴 여자 테니스 라켓보다 남자용이 훨씬 많아서 그냥 구경하고 나온 기억이 남
(키모니오버그립 혹시 몰라서 라켓월드에 들러서 물어봤는데 없다고함)
Pertama Complex에서 나와서 바로 앞 SOGO 백화점에 있는 스벅으로 고고!
스벅에서 찍은 Pertama Complex!
길엔 사람들이 복작복작하당
흐흐 집에와서 열심히 그립 갈기!
원래는 타퍼스포츠 사장님이 오버그립 갈아주시는데,
내가 갔을땐 사장님이 아직 안나오셔서ㅠ ㅠ....
테니스 코치님한테 나중에 해달라고 할까 싶다가
그냥 까짓꺼 내가 갈아야지 싶어서 ㅋㅋㅋㅋ
유튜브 한번 보고 갈았다!
먼저 예전에 코치님이 주셨던 윌슨 블레이드 98 ㅋㅋㅋ
연습용으로 갈아봄
먼저 원래있던 까매진 오버그립 다 뜯음
원그립은 새하얗군
ㅋㅋㅋ 이제 새로산 오버그립 뜯음!
저 투명테이프도 주르륵 뜯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에 좀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완료!
히히 열심히 써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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