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에 한국어클래스 열었지 뭐야

2020. 6. 10. 00:49hit the road!/말레이시아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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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말레이시아 공휴일이여서 (무슨 Agong's Birthday)라고 했당

대단한 분의 생일이셨나보당

ㅋㅋㅋ 덕분에 월요일같은 화요일을 맞이했다!

오전에 급하게 일 하나 끝내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으로 뛰쳐나왔당

으히

 

 

색감 너무 귀여운 DHL 차!

 

 

 

환상적인 날씨- 

내사랑 날씨야!

 

 

ㅋㅋㅋㅋ 셀카가 빠지면 섭섭함

 

 

 

오후에 긴 미팅 끝내고 당떨어져서 

무료 리딤 있길래 그린티프라프치노 사먹으러 스타벅스에 갔당

 

원래 알던 아이만이라는 친구가 알려준건데,

전에 내가 스타벅스 갔었을 때 내 컵에 한국 인사말을 한국어로 써준 사람이 

여자 매니저라고 해서

오늘 말 걸어봤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니저 이름 니나였다! ㅠㅠ진짜 한국니나 보고푸....

암튼 니나가 이것저것 막 나한테 언제 여기왔냐, 여기서 일하냐, 어디사냐, 이런거 물어보고!

나도 막 신나서 대답하고-

ㅋㅋㅋㅋㅋ 

아이만은 리사를 ㄹㅇㅣ사

이렇게 써놨길래 ㅋㅋㅋ내가 리사라고 알려주니깐

다시 써주고!

니나는 고마오 라고 쓰길래 (말레이시아 애들은 아라쏘 고마오 이런식으로 뒤에 워 자를 오 자로 발음한당)

내가 고마워라고 알려줬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겼당 재미있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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