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4. 13:45ㆍhit the road!
The Old Compass Cafe에서 브런치 다 먹고 벤탄시장까지 걸어가는 중!!!
ㅋㅋㅋ 거울재질로 된 문이 있길래 찰칵찰칵 (안에서 사람들이 우리보고 웃을듯)
날이 너무 좋았다! (더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난 나
카페에서 두 블럭만 걸어가면 벤탄시장이 나오는데,
시장 가는 길에 자석, 기념품 등등 길에서 파는 스툴이 있길래
직감상 여기가 제일 쌀 것 같아서 여기서 자석들을 샀당 (사진엔 자석이 없넹)
*** 그리고 실제로 여기서 산 자석이 제일 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악명높다는 벤탄시장 왔다!!!!!!
ㅋㅋㅋㅋㅋㅋㅋ 오기 전에 이지니랑 벤탄시장 유튜브 한번 찾아봤는데
가격을 엄청 사악하게 부르고
깎기 시작하면 어떤 상인은 막 한국말로
'너네 나라에선 이 돈(가격) 아무것도 아니잖아!!' 이러면서 엄청 화내는걸 봤음....
https://goo.gl/maps/uxtm3NYDJReaLB2bA
일단 호치민 벤탄시장 사람들은 일단 다 한국말을 기본적으로 잘한다..
그리고 벤탄시장 안에는 에어컨이고 뭐고 없어서 그냥 땀이 줄줄줄 흐르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 ㅏ
그리고 상점사이가 되게 좁은데
지나갈때마다 '언니 가방', '언니 그릇', '언니 옷' 이런식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엄청 하시고...
결론적으론 원하는 티셔츠 하나 사고 나왔다!!
티셔츠 하나에 3만 5천동을 부르길래
8천동까지 깎아서 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쩝
보통 한국인들은 1만동~1만5천동을 주고 티셔츠를 사는 것 같던데
8천동이면 매우 잘 산듯....
ㅋㅋㅋ
그리고 이지니는 병따개 대여섯개 사려고 했는데
또 엄청 비싸게 부르길래 깎다깎다 협상 결렬됨
ㅋㅋㅋㅋㅋ주인아줌마가 그냥 가라는 손짓하면서 안된다고 함
그냥 빠이
ㅋㅋㅋ
후
!!!!!!!!!!!!!!!!
아무튼 역시 사악하고 악명높은 벤탄시장에서 나와서 나이키 팩토리로 고고
ㅋㅋㅋ 테니스 코치가 베트남 여행간다니까
거기 나이키 아울렛 있는데 싸다고 가보라고 해서
오? 하고 나이키팩토리 찾아감
벤탄시장에서 Tượng Đài Phù Đổng Thiên Vương라는 큰 로터리를 지나
저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나이키 팩토리가 나오는데??
^_^ 팩토리가 아니라 알고보니 그냥 일반 나이키 매장이었음
하하하하 ^_^
이 날 정말 더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벤탄시장에서 일단 1차로 지치고
땡볕 아래 열심히 걷느라 2차로 지친 우리는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보여서
일단 들어왔다!
Song ca phe 라는 곳인데, 구글맵엔 Sống Cà Phê 2 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1은 따로 있는듯
https://goo.gl/maps/CkBawUidHqH9cHoY9
음료 주문하고 화장실가려고 했는데
화장실은 2층에 있다고 해서
카페 안에 있는 엘베타고 올라왔다!
근데 2층은 스터디카페로 운영되고 있어서 조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공부하고 있었당
ㅋㅋㅋㅋ
쥬스도 커피도 전부 맛있다ㅠ_ㅠ
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쉬고 이제는 떤딘성당으로 출발!!!!
우왕 6년만에 온 떤딘성당!
근데 6년 전에는 성당 내부 말고 그냥 성당 안에도 들어갈 수 있었는데
이젠 아예 정문을 닫아놨다 ㅠ_ㅠ
실제로 예배드리는 사람들빼고 관광객들은 못들어가는듯....
https://goo.gl/maps/yyciKhcMsTtyfjek7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문 앞에서 서성서성
사진 찍기에도 각이 애매하다
진짜 도로 중간이나 반대편에서 찍어야 이런식으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떤딘성당 근처엔 OHQUAO Concept Store라는 소품샵이 있다!
골목 안쪽으로 들어와야 찾을 수 있음 !
https://goo.gl/maps/189SXaHirQgBF2gd6
스티커, 엽서, 자석, 달력, 컵, 카드게임 등등
다 디자인 소품이라 귀엽고 비싸고 없는게 없었던 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껄껄 자석 또샀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 코스로 레반땀공원 렛츠고
https://goo.gl/maps/rvqfajDGAyq6paFn9
떤딘성당 근처에 있는 커다란 공원인데
입구에 이렇게 고양이!!!!!!!!!!!!! ㅋㅋㅋㅋ가 떡 하니 있어서
눈길 제대로 끌었음
깔깔
고양이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고양이상 뒤로는 이렇게 예쁜 길이 나 있다
후
에너지만 더 있었다면 공원 곳곳을 누비고 다녔을텐데
정말정말 덥고
벤탄에섴ㅋㅋ 땡볕아래에서 에너지를 다 뺏겨서
공원 입구에서만 사진찍고 끝!
그랩타고 다시 숙소로 와서
미리 사둔 ㅋㅋㅋ 가리가리 아이스크림과!
커피조이 비스켓을 먹으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아니 그나저나 저 커피조이 비스켓 베트남에서만 파나봐....
말레이시아에도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 ㅠㅠㅠㅠㅠㅠㅠ
저거 얇고 바삭한게 은근 생각나는데...
나중에 베트남가게되면 무조건 사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