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25. 01:30ㆍhit the road!
2023.02.24 - [여행가쟝] - 베트남붕따우호치민 2월여행9) 호치민 벤탄시장, 호치민 Song Ca phe2, 떤딘성당, 호치민 소품샵 OHQUAO, 레반땀공원
땡볕에서 벤탄시장에 떤딘성당까지 돌아다닌 우리들은 기진맥진해서 잠시 숙소에서 쉬었고
슬금슬금 저녁먹으러 나왔다!
이지니가 파인애플에 캐슈넛 들어있는 볶음밥 타령하길래
ㅋㅋㅋㅋ 베트남에서 태국음식점인 Golden Elephant 에 옴 ^_^~!!!!!
평도 좋고, 사람도 많았다!
https://goo.gl/maps/iFiWiF6yb7te6Aaq8
ㅋㅋㅋ 웅웅 구래구래 하트하트
일단 비아사이공스페셜 주문쓰!
베트남 맥주는 다들 소소하게 도수도 낮고
가볍게 마시기 좋당
팟타이는 종류별로 시키고, 커리에 볶음밥에 스프링롤에 뭐 그냥 있는대로 다 주문한듯 ㅋ.ㅋ
ㅋㅋㅋㅋ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맛도 괜찮고, 양도 많은 곳!
배부른 우리는 신나서 점프점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먹었으니 뭐다?
소화시키면서 북스트릿가서 또 쇼핑이지^_^..ㅎㅎㅎ
밤에도 사람이 붐비지 않아서 걷기 좋았당!
https://goo.gl/maps/s5k8D1MDeN6VLgme9
ㅋㅋㅋ 저 에코백 한국돈으로 5천원정도 하려나
다시보니 두 개 살껄 ㅠ_ㅠ
천 재질은 얇지만 입구에 지퍼가 달려있어서 은근 괜찮은 아이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거 있는지 또 기웃기웃
조개북!!! 귀여워ㅠㅠㅠㅠ
실용성은 딱히 없지만 보는 자체가 귀여웠당 (하지만 사진 않았음 냉정)
호치민 사이공 중앙 우체국! 밤에도 번쩍번쩍
https://goo.gl/maps/Bp44Z62MsNNF827y5
그 앞엔 시티투어하는 버스가 지나다닌당
공짜는 아니고 미리 예약해야 탈 수 있음!
사이공 중앙우체국에서 길을 건너면 노트르담 대성당이 보이는데
그건 아직도 공사중이라 뭐 별게 없었고
재밌던건 그 앞에 동상과 함께 공원이 있었는데
젊은이들(ㅋㅋ)이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핫플인가봥
ㅋㅋㅋㅋㅋ 돗자리도 깔려있어서 거기 앉아서 놀던데
건전하고 꽤나 귀여워보였음
https://goo.gl/maps/1bpRTPdkdcu1QVw78
ㅋㅋㅋㅋㅋㅋ 뒤에 깔려있는 빈 돗자리들을 배경으로 찰칵
후 어제부터 응우옌후에 거리에서 본 돼지풍선!!! 귀여워ㅠㅠㅠㅠ
여기서도 엄청 팔고 있었당 ㅠㅠㅠㅠ
막상 사고싶진 않지만 보기엔 짱 귀여워서 눈을 뗄 수 없었음
아, 북스트릿에서 에코백말고도 엽서 몇 장을 샀당!
ㅋㅋㅋㅋ 한국에 있는 부모님, 그리고 지니 남편인 제부한테 엽서써서 보내려고!!!
근처에 편지쓸 카페 찾다가 MELLOWER COFFEE라고
적당히 크고 인테리어도 괜찮은 곳이 있어서 들어가봄
역시 호치민 사람들은 밖에서 커피마시는 걸 좋아해서 밖에 잔뜩 앉아있당
https://goo.gl/maps/iVyj9buzrsTcFcfm9
드립커피 주문했는데 커피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가격은 역시나 저렴해서 좋았고! ㅎㅎㅎㅎㅋㅎㅋ
이지니가 산 저 엽서에 SAN SI라고 적혀져 있었는데
무슨 뜻인지 몰라서 직원분들에게 물어봤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직원분들잌ㅋㅋㅋ
내가 막 뷰티풀걸이라는 뜻이야? 뭐야? 막 그랬떠닠ㅋㅋㅋ
그런거 전혀 아니고 Bad한 단어라고 하면서 나한테 한국말로 자기가 번역해서 준다고 그러길래
오키오키하고 기다렸떠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역기에 '노한'이라는 워딩잌ㅋㅋㅋ
아 약간 Angry 느낌의 단어구나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단어를 저렇게 엽서에 아무렇지도 않게 쓴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도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았는뎈ㅋㅋ 아무튼 너무 반전이었음
엽서 한 바탕 다 쓰고
커피도 다 마신 후
또 소화시키려고 안 가본 길을 걸었당
쌀국수가 그려진 귀여운 간판도 보고
멋진 나무와 어떤 인물의 동상이 있었던 Bach Tung Diep Park도 지나갔당!
여기엔 학생들이 비보이댄스? 같은걸 연습하고, 막 영상으로 찍고 있더랑
크 청춘
갑자기 홍대생각 물씬남
https://goo.gl/maps/WVTkC48tWuTaUQjt7
https://goo.gl/maps/cV2mgSqCmcenPbXj7
Bach Tung Diep Park 바로 옆엔 호치민시 뮤지엄이 있었당
아쉽게 뮤지엄은 이번 여행계획엔 없었음 ㅠ.ㅠ ㅎ
https://goo.gl/maps/Bg6vBNawkhSvEDev7
호치민 밤공기를 느끼며 슬슬 걷다보니
ㅋㅋㅋ 그랩안잡고 그냥 숙소가 있는 4군까지 걸어갈만 할 것 같아서
열심히 걸었당!
걷다가 Grand Castella 라는 베이커리가 있길래 궁금해서 들어가봄!
안에서 찍은 사진은 없는데 여기서 스펀지케익 낱개로 팔길래 2개 정도 샀당
(그러고보니 카스테라 집인데 스펀지케익을 샀넹)
https://goo.gl/maps/2D9AS4wVx3jamRw36
저 고양이 그림 그려져 있는게 바로 그 케익!
나중에 하나 까서 먹어봤는뎅 폭신폭신 케익 안에 파인애플이 들어있는 그런 드리즐느낌의 케익이었당
커피랑 먹으면 찰떡
걷다가 사이공강쪽 야경보려고 박당포트옆 공원쪽으로 왔다!
사람들이 강가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음
https://goo.gl/maps/pe3hQiJXPXW3r5TX7
박당포트옆 공원에서 쭉 내려오면 Công viên Hầm Thủ Thiêm라는 공원이 나오는뎅
여기선 반대편에 있는 Dragon Wharf - Ho Chi Minh Museum (HCMC Branch) 이라는 건물을 볼 수 있당
https://goo.gl/maps/FLjMJGZGRf5ihoqw8
https://goo.gl/maps/TyzNyPAXS6ZX8w6Y8
그리고 4군으로 넘어가기 위한, 아침에 건너던 도보다리인 몽브릿지로 가는길!
체육공원도 붙어있는데, 여기도 사람들이 쭈우우우욱 앉아서 뭔가를 먹거나 수다떨고 있었당
옆에 꽃도 예뻐서 찰칵
https://goo.gl/maps/ewTuXkQybHCh2FRS8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몽브릿지에서 야경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