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하고 일하고 커피마시고 또 러닝하고

2021. 1. 30. 03:04hit the road!/말레이시아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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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MCO 2.0시작으로 테니스를 못치니까 다시 러닝을 하기 시작했다!

테니스 일주일에 세 번씩 칠때는 러닝할 체력을 아껴서 더 테니스에 매진하고 그랬는데...ㅋㅋㅋ

이제는 테니스를 아예 못치게 되니깐 ㅠ_ㅠ.... (+ 이시영 러닝하는거 보니깐 나도 하고싶어짐)

 

재택이니깐 아침에 시간이 꽤나 널널하다!

다 뛰고 부리나캐 들어와서 샤워하고 화장하고 옷입고 출근안해도 되고 ㅋ.ㅋ

행복쓰

이럴때 많이 뛰어야지!!

 

낮에 일하다가 잠깐 햇빛쬐고 싶어서 7층 수영장쪽에 나가봤당

하루종일 집에선 에어컨(없으면 또 더워서 못삼..) 틀어두고 긴팔 긴바지 ㅋㅋ입고 있다가 

자외선 쬐니깐 너무 행복했다 온몸이 녹는거같아

 

 

 

1층 카페에서 새로운 메뉴(무려 티라미슈 라떼) 도전해봤는데

음... 그냥 라떼가 나았다.

 

한국에서 택배와서 받았는뎅

엄마가 붙여둔 쪽지 ㅠㅠ 엄마 보고싶어.

ㅋㅋㅋㅋㅋㅋ동생 찌니는 아주 스티커를 잔뜩 보내왔다

요상한 스티커가 많던데 도대체 목욕탕 스티커는 어디에 붙이냠.....

ㅋㅋ그래도 일력!!! 처음 써본당 감사룽

 

 

 

 

 

수요일인가 또 일어나서 러닝하러 나감!

이 날은 아침에 (오랜만에) 컨디션이 너무 좋았고 공복이여서 수월하게 뛰었당

 

일하다 중간에 커피랑 케익 사들고 옴! 내가 좋아하는 밀리그램에서 ^_^!

근데 음... 저기 초코 케익은 너무 맛있는데 처음 도전해본 치즈케익은 너무 시큼했어

내 입맛엔 안맞았다 ㅠㅠ  (위에 마카다미아 빼고)

 

ㅋㅋㅋㅋㅋ 회사에서 줌미팅할 줄 알고 입술 발랐는뎅

안했음 ^_^ㅎ머쓱해서 셀카 

 

 

 

타이푸삼이라 일도 많이 없어서 (한국 공휴일을 따르기 때문에 쉬진 못하지만)

맥주를 마실 시간 정돈 있었다고 한다 ^_^ ㅎ...

 

연어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아.........

광어랑 우럭(이 더 좋지만) 은 한국 식당까지 가야해서 ㅠ ㅠ

연어에 애정을 붙였더니 아주 맨날 먹고 싶다

 

 

혼자 2차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 일하면서 맥주를...ㅎ 

통가든 마카다미아랑 아몬드는 진짜 최고얌

 

 

 

 

 

 

시간이 훌훌 잘 간당 벌써 금요일이다!

원래 7시 퇴근인데 한 시간 초고속으로 일찍 끝낸 후

또 튀어나옴

날씨 좋은 날에는 무조건 나가야한다 (언제 비가 올지 몰라)

 

 



선셋보면서 진짜 진짜 몇년 만에 에피톤프로젝트 노래를 꺼내 들었다

너무 좋은거 아니냐구....

평화 그 자체.

...

.

 

그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6키로나!!!

 

7시 반에는 밖에 나와봤어도

6시 반에 나온 건 처음인데

세상에 여기 동네 사람들 죄다 나와서 산책 또는 조깅을 하고 있더라고.

아마 내가 뛰는 러닝 코스에서 오늘 제일 많은 사람들을 본 것 같았당 ㅎ

그렇게나 많이 걷고 뛰고 할 줄이야!!!!!!!

 

그래도 이 동네 사람들 많이 사는게 느껴짐 ㅋㅋ 평소엔 보이지도 않더니만....

아무튼 러너들이 꽤나 많이 뛰길래

갑자기 나도 뛰고싶어져서 그냥 뛰었다.

사실 러닝복도 아니였고 (면티에 반바지ㅋㅋ) 

러닝 신발 준비(그냥 끈 꽉 묶는거 정도...)도 ㅋㅋㅋ 제대로 안했어서

정말 가볍게 뛰려고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새로운 코스(원래는 한쪽 면을 왔다리갔다리했었음)였고! (급신남)

한쪽면 왕복할 땐 제자리에서 턴을 여러번 했어야 하는데

크게 한 바퀴를 돌아버리니깐 속도를 멈추지 않아도 되서 마음이 괜히 편했다.

그리고 이 날은 진짜 아무 기록, 시간 상관없이 느려도 된다는 생각에 편하게 뛰었는데

ㅋㅋㅋㅋㅋㅋ 1Km마다 나이키러닝앱에서 알려주는 시간들이 갑자기 괜히 더 빨리 뛰고싶게 해서...

아무튼 뛰다보니 6키로나 뜀!

 

사실 7키로, 8키로 조금씩 막 10키로까지 생각하닥 너무 캄캄해지고 

사람들도 거의 사라져서 나도 그냥 적당히 뛰고 집에 왔당

 

 

7시 40분? 음? 암튼 그정도 되면 해가 많이 지는데, 캄캄해지자마자 사람들 아예 다 집에가버림 ㅋㅋㅋㅋ 칼같아

 

 

 

이번주?부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어느 순간부터 모든 레스토랑, 카페가 8시에서 10시로 영업시간이 늘어나서 (ㅋㅋ오예)

세븐일레븐이 열었길래 내가 요즘 빠진 하겐다즈 초코 가나슈 아몬드 맛 득템!

1월 마지막 주는 이렇게 빠빠잉 

주말 잘 보내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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