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림! Mr.lim (@Desa Sri Hartamas)

소고기 먹고 싶었던 주말!!!!!!!!

원래는 한모던그릴 가려고 했었는데

가는 길에(사실 5분도 안남은 거리였음) 구글맵에서 확인해보니

17시 오픈이라구..? (그때 시간은 3시쯤)

ㅋㅋㅋㅋ

분명 홈페이지 이런데서 런치메뉴 있는거 확인했었는데......

그래서 매장에 전화해봤는데 전화를 받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ㅎ

음.

음.

직접 매장까지 가서 오픈을 했는지 확인하기엔 매우 배고픈 상황이었기 때문에

소고기 맛있다고 소문난 미스터림으로 발길을 돌렸다!

 

데사스리 하타마스에 있는 미스터림.

듣자하니 분점들도 있는 것 같았당

간판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짐

 

 

늦은 점심이었는데도 손님들이 두어테이블 더 있었당 

한우 생등심이랑 차돌박이2인분에 타이거 한 병!

근데 세상에 타이거 완전 살얼음 느낌으로 차갑게 나와서 너무 행복함...

다시 생각해보니 이걸로 쏘맥 만들어먹으면 최고일 것 같네...? 다음엔 소맥이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찬도 너무 맛있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본 한식집 중에 반찬은 미스터림이 제일 괜찮았당 (오늘기준)

사실 반찬에 특별한 건 없었는데 맛있다고 느낀건 간이 너무 알맞아서.....

다른 곳은 간이 센 곳도 많았는데

여긴 딱 적당한 간이였당 물론 내입맛 ^.^

콩나물 무침도 진짜 맛있고 오이에 가지에 김치에 안맛있는 게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먹다보니 상추랑 겉절이무침(이것도 짱) 샐러드 계란찜 등등 더 나온당 

 

먼저 나온 차돌박이!!!!

 

말레이시아에서 편한건 고기를 다 구워다가 가져다준다는 점!

사실 직접 구워먹는게 더 입맛에 맞게 구울 수 있긴 하당

원한다면 직접 구울수도 있음

 

아무튼 이번에는 따로 구워서 달라고 주문했당

 

차돌박이 맛있음 ㅠㅠㅠㅠㅠㅠㅠ 말레이시아에서 차돌박이 처음인데 

살짝 기름진 느낌이 많았지만 맛있었다 

 

히

먹다보니 한접시 더 나옴! 2인분이라서 1인분씩 구워서 주신듯 

 

 

히히 생등심 등장!!!!!

사실 나는 조금 더 작은 사이즈로 자르고, 덜 익혀 먹지만....

그래도 소고기는 소고기당 ㅠㅠㅠㅠ

맛있었다

!

 

한우는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인데 

완전 등급이 좋은 것 같진 않았지만 역시 한우는 한우

 

 

사장님이 매주 목요일에 고기랑 막창 등등 들어온다고 말해주셨당

그래서 신선하게 먹으려면 목요일밤이나 금요일이 낫다고!

근데 예약안하면 그땐 손님들이 많아서 예약먼저 하고 오라고 하셨음

 

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가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