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8. 02:29ㆍhit the road!/말레이시아일상
흐린 날 낮에 잠시 집 앞 공원 주변을 돌았다
공원은 여전히 닫혀있어서 (이 공원 거의 1년 넘게 닫혀있는듯 ㅠ.ㅠ 안에 관리는 잘 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한 번도 공원 안에 들어가보지 못했다..
돌아오는 길에 포도가 갑자기 땡겨서 마트에서 포도를 샀다!
이집트산이라는데 맛은 과연?
씨도 없고 맛도 없었다
ㅎ
신선미마트에서 사온 떡!
이름을 몰라서 찾아보니 앙꼬절편이라고 부르는 것 같당
안에 팥이 들어있어서 약간 의심했는데(팥 들은 떡 안먹는편)
글쎄 팥이 통팥이 아니라 되게 무른 앙금(한 입 물면 앙금이 흐를 정도)이었고
굉장히 달아서 맛있게 먹었당!!!
오븐에 잠깐 넣었다 빼니 더 맛있었음
ㅋㅋㅋㅋㅋ 하루는 다음날 냉장고털이하려고 낮에 해먹을 것들을 써놨다
깜빡잊고 안먹는 것들이 생길까봐!
ㅋㅋ아니 근데 웃긴건...써놓고 대충봐서
빼놓은게 있었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파프리카 반에 치즈 올려서 오븐에 굽기는 성공
계란 스크럼블도 하고, 소세지도 굽고, 내친김에 가지도 굽고!
가지는 구울 때 기름을 엄청 먹어서 기름을 조금 많이 쓰고 구워야 함....
근데 진~~~~짜 가지구이 짱 맛있다
식감도 맛도 모두 최고야ㅠ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스트잇에서 빠진것은????? 남은 상추 안꺼냄 ^^
어쩐지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 다 먹고나서 깨달음........ㅎ
그래서 그 상추는 다음날 발사믹 소스 뿌려서 먹었다고 한당 ㅎ
스벅에서 아메리카노 주문함
빨대 안줘서 (주다 안주다 함)
집에 잔뜩 사다놓은 빨대로 먹었다
환경을 생각하면.... 슬프지만
요즘 카페에선 종이빨대들이 많이 나와서
커피마실때 괜히 불편해..
그래서 플라스틱 빨대를 백개? 이백개? 아무튼 온라인으로 엄청 주문했다
아주 쏠쏠하게 잘 쓰는중
그랩으로 주문한 수제버거
먹을만 했다
근데 안에 저 사우전아일랜드 드레싱인가? 좀 짰다..
저것만 덜 주면 좋을텐데!
내사랑 감튀에도 저 소스를 주네.. 케찹좀 줘라...
(라고 생각하며 냉장고에서 하인즈케찹꺼냄)
매일 버블티는 티라이브에서만 먹다가
갑자기 다른 브랜드 도전해보고 싶어서 (말레이시아 버블티 브랜드 100개가 넘는대)
THE ALLEY에서 브라운 슈가 버블티 주문해봤는데
음?
음?
잘 섞어서 마셨는데
안에 크림인지 뭔지 (사진에도 왼쪽 밑에 보인당)
뭉친 알갱이(?) 아 뭐라고 해야하니... 아무튼 없었으면 좋겠는 것들이 많았다...
막 가루 뭉쳐서 안풀린 느낌처럼....
근데 가루는 아닌것이.... 크림이 뭉친 것 같기도 하고 ㅠ ㅠ 모르겠다
원래 이런건지 ...
아무튼 별로라 더앨리는 탈락 ㅠ ㅠ 티라이브가 진짜 펄도 많이주는 편이었군...
지난주에 찰스앤키스에서 주문한 새들백이 왔다!
미니로 주문할까 하다가 그냥 미디움으로!
역시 생각보다 약간 큰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색감이 너무 예쁘다
그리고 크로스용 긴 스크랩이랑 숄더용 짧은 스트랩 같이 온 것도 맘에 든다
(사실 크로스는 전혀 관심없어서 집에 크로스용 스트랩들 막 여기저기 방황하며 돌아다님)
얼른 매고 나가고 싶은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다시 더스트백에 고이 넣어서 옷장 속으로^^....
MCO 언제 끝나니
화창해
라떼사러 나왔당
Stay Caffeinated!
페페는 그래도 아직 죽지 않았....이 아니라 잘 크고 있다
ㅋㅋㅋㅋㅋ 일주일에 한 번씩 물주고는 있는데
또 뭘 해줘야할지 모르겠다ㅠ ㅠ
콘도 엘리베이터에 누가 새를 잃어버리고 MISSING PET을 붙여둠 ㅠ ㅠ...
진짜 말레이시아판 노덕이다
어디갔니 너는
연어에 치킨!
근데 연어에 양념치킨은 안어울리는듯.......
바이젠 스테판 둔켈은 처음인데
맛은 고소하니 괜찮은데 도수가 아쉽다
도수만 좀 더 높았어도 다음에 또 샀을텐데!
새로 바꾼 아이폰 배경화면
귀여워
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보내줌 !!!!!! 딱 아람 스타일
아니나 다를까 카톡 커버 바꿔놨던데 귀여웡
이러다 나 긴머리 되는거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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