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상술에 넘어간 사람 = 나

2021. 8. 16. 00:40hit the road!/말레이시아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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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뭐 먹을까 하다가 

사워도우로 시작!

사워도우 큰거 사면 진짜 한달내내 먹는 것 같다..

냉장고에 아직도 있다.... ㅎ ㅏ하하하하하하

 

 

점심엔 밥먹고 싶어서 (밥하긴 싫고)

집 앞에 로컬 식당에서 뇨냐스타일 나시르막 BRAISED PORK 쓰여있는 걸 골랐는뎅

왜 계란도 없고.. 사진 같지 않은거죠...

그래도 맛은 있었다.

 

 

 

커피사러 치타몰 스벅왔는데

이 컵이 예뻐보였다!

사실 특별한거 없는 머그컵인데, 이렇게 생긴건 처음봐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사진만 찍어놨다!

자꾸 아른거리면 사려고^_^

요즘 말레이시아 스벅 여름 리유저블컵 행사해서 리유저블 텀블러에 준다.

 

 

이래뵈도 단 맛 1도 없는 요거트

쵸바니 플레인 그릭요거트에 바나나랑 (바나나를 미리 썰어서 냉동실말고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니 색이 누래졌다)

블루베리 넣고 마지막에 캐슈넛 부셔넣고 끝

 

 

 

또 순대야를 시켰지.

순대야 순대볶음이 최고다.... 예전에 마말에 후기도 올렸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족발도 나쁘지 않음 (대신 꼭 오븐에 다시 데워서 따뜻하게 먹어야함!)

집이랑 순대야랑 거리가 좀 되서 그랩비 생각해서 한번에 시켰다

저거 일주일 내내 먹은듯...

 

 

 

순대국도 시켰지롱

(물론 이건 따로 덜었을때 모습)

근데 순대국을 주문했는데 순대가 1도없고 돼지고기만 있는거 보니,

돼지국밥을 잘못 주신 것 같았다. 그래도 뭐. 돼지국밥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다.

걍 맛은 소소했음

직접 가서 완전 바로 나온 순대국 먹으면 맛있을듯.. 

 

 

 

정체모를 말레이시아 한 베이커리의 왕 큰 에끌레어와 아메리카노

ㅋㅋㅋㅋ 약간 영화에선 나오는 확대기?라고 해야할까? 그걸로 에끌레어를 키워둔 느낌이다.

ㅋㅋ

 

 

ㅎㅎㅎㅎㅎㅎ 중간에 쇼핑도 함

저번주까지 나이키 앱에서 결제하면 30% 디스카운트 된다길래

또 내가 이런거 놓칠새라 앱을 깔아봤지

근데 당연히 모든 품목이 아니라 엄청 한정된 품목만 30% 세일이었다.

30% 세일 카테고리에서 눈이 빠져라 2번~3번 돌려보다가 맨투맨 더블할인 들어간거 하나 사고,

ㅋㅋㅋ 괜히 다른 카테고리도 둘러보다가 세일1도 안하는 백팩 골랐다^^

사실 백팩 ㅋㅋㅋㅋㅋㅋ 올해 이미 산거 있는데

등산용+여행용 하려고!

근데 받아보니 생각보다 너무 크고 별로라서 (안이뻐ㅠ ㅠ)

옷장 속에 깊숙이 넣어두고......

ㅋㅋㅋㅋㅋ 백팩을 또삼^^

이건 미니라서 괜찮겠지?

귀엽겠지????

 

 

요거트 다먹었는데 또 몇번 연속으로 먹으니 질려서 그냥 과일만 간식으로!

 

 

그리고 저번에 나시르막 산 그 집에서 기본 나시르막을 주문해봤는데

이번엔 조금 나시르막 같았다.

삼발소스에 옆에 땅콩이 있어야 진짜 나시르막이지 ㅋㅋㅋㅋ!!!

감자+계란 장조림?.. 잘 모르겠다 이름을..

그리고 계란후라이까지! 

물론 저 소스들이 너무 세서 아주 살짝 비벼서 흰밥 쪽만 먹긴 했지만 만족쓰

나시르막 맛있음

 

 

ㅋㅋㅋㅋㅋㅋ 산책나가는중! 이 날 아침에 홈트 열심히해서 저녁엔 그냥 걷고싶어서 나왔다

 

 

 

항상 7~8시 사이에 나오면 해지는 하늘을 볼 수 있다

구름이 많아서 흐린날도 예쁘고,

맑은 날도 예쁘고,

다 예뻐 말레이시아

 

 

 

어둑어둑해짐!

 

 

처음으로 Marry Brown에서 주문해봄!

저 치킨버거는 생각보다 쪼끄매서 먹을만했고(근데 안에 치킨패티는 그냥 맥너겟 확대버전느낌?)

치킨은 KFC보다 안짜고 괜찮았다. 비주얼도 먹음직스러웠음!

웨지는 눅눅해서 손도 안댔고....

옆에 크리스피 치즈 라이스볼이었나??

약간 아란치니 느낌으로 만든것같은데 생각보다 괜찮다!!!

라이스볼이 제일 맛있었음.

 

 

히히 저녁엔 오랜만에 치타몰말고 오아시스 스타벅스에 왔당

오아시스 스퀘어 자주왔었는데

음식점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ㅠ ㅠ

 

 

아니 여기 귀여운게, 사람들이 삼삼오오 짝지어서 앉아있다.

말레이시아 FMCO라 어디 갈데도 없고, 

은근히 말레이시아 길에는 벤치도 없어서 

앉을 곳이 마땅치 않은데

여기 핫플임

 

물론 막 위험하리만큼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곳곳에 두세명씩 앉아있었다.

저기 분수대 앞에 할아버지는 러닝하고나서 홀로 음료수 마시고 계셨음 ㅋㅋ

종종 답답하면 여기서 커피마시면 좋겠다고 생각함...

ㅋㅋㅋ

 

 

옆에 분수대인데 수영장 같이 나왔당

 

 

오아시스 스퀘어는 밤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옆에 엄청 큰 패밀리마트도 있어서 

ㅋㅋㅋㅋㅋ 말레이시아 학생커플(로 보임)이 패밀리마트에서 컵라면 사와서 

벤치에서 데이트하고 있더라

코로나시대도 막지 못하는 그들의 사랑..

귀여웠다

 

 

 

토요일에 날씨 좋아서 사진도 찍고!

여긴 내가 러닝하다가 발견한 사람이 1도 없는 뷰 짱인 곳임

 

머리 곱슬기가 점점 올라온다

올해 초에 매직했으니 매직이 풀리고도 남았지 ㅠ ㅠ

안그래도 오늘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다음주부터 백신 2차 맞은 사람들 한해서 

미용실 오픈하게 해준다는 것 같은데!!!

나도 얼른 매직해야겠당

(일단 백신부터 맞고....)

 

 

 

 

일요일 아침은 뭐다?

러닝이지^_^!

ㅋㅋㅋㅋㅋ 아 오늘 뛰다가

강아지들 만나서 흠짓했다 제길

다행히 걔네들도 잠깐 놀랐다가 그냥 서로 제갈길감....

원래 강아지들 사람들 뛸 땐 잘 안나타나는데

새벽에 비온 뒤 그친지 얼마 안되서 강아지들이 사람들 뛰는 시간에 이동하고 있었음



그나저나 내일도 쉬네!!?!?!?!(한국휴일에 쉬는 사람 = 나)

어제는 오늘 새벽에 뛰려고 일찍 잤으니 오늘은 새벽에 영화 한 편 때리고 자야겠당 !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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