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1. 03:53ㆍhit the road!/말레이시아일상
아디다스 러닝화는 처음이당
사실 아디다스 신발 자체가 처음임
항상 운동화랑 러닝화는 나이키만 신었는데
마침 예전에 파빌리온 갔다가 이 러닝화 신어보니 발이 편해서+세일을 하길래 사왔다!
사이즈는 US 6, UK 4 1/2, 한국 사이즈론 230cm.
ㅋㅋㅋㅋㅋㅋ 하.. 이놈의 신발사이즈 왜 전세계 통일을 안시켜놨을까
게다가 브랜드별로 사이즈가 많이 달라서
나이키는 몇, 아디다스는 몇 이런식으로 외워놔야함 (사실 아이폰 메모장에 써놓음)
아무튼 내 발사이즈는 230~235 사이여서 운동화 사이즈에 되게 민감한 편인데 (230 잘못사면 꽉낌)
아디다스 슈퍼노바는 230도 되게 발이 편하게 맞고 여유가 넘치길래 샀다
아, 신발 발볼 쪽도 되게 여유있는 편이었음
새 운동화 신고 뛰어보는 날!
아침 7시정도에 집을 나섰당
아직 손톱달이 빼꼼쓰
원래 항상 내가 뛰는 코스가 있어서 그 코스쪽으로 가고 있는데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 꽃향기!!!!!
길가에 심겨있던 이 꽃들이 향기의 주인공이었다
가는 내내 향기에 취해서 행복했다....
언제부턴가 러닝할땐 항상 긴 레깅스를 입고 뛰는 버릇이 생겼다!
(이런것도 버릇이라고 할 수 있나)
물론 말레이시아 아침이 전혀 춥진 않고 약간 선선한 정도인데
짧은 바지보단 웬지 긴 레깅스가 더 근육도 잘 보호해주고(뇌피셜임=그냥 내 느낌)
뭔가 안정감을 더 줘서
항상 긴 레깅스를 입고 뛴당 ㅋㅋㅋㅋ
특히 난 저 오래된 나이키 레깅스를 입고 뜀
4~5년 된건데 ㅋㅋㅋㅋㅋ 너무 편해져서 내 몸에 익숙해짐
5키로 완료!
아디다스 슈퍼노바는 전체적으로 진~짜 가볍다.
내가 가지고 있는 러닝화 중 가장 가벼운 느낌!
그리고 신발 자체 발볼이 넓게 나와서
내가 물론 발볼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굉장히 편했고
신발도 크게 나와서 정사이즈지만 여유가 있었다
(이정도의 여유는 신발끈 조이면 해결됨)
그런데 단점이라면,
신발 아래 쿠션이 나이키보단 상대적으로 부족했음
보는거와 다르게 쿠션감이 덜하다는 느낌이랄까.
아마 이거신고 풀코스 뛰면 발이 굉장히 아플 것 같은 느낌..(하지만 풀코스 뛸 일은 없다)
5km~10km정도 러닝이라면 슈퍼노바 강추당!
발 편하고 가볍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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