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6. 15:36ㆍhit the road!
드디어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는 날이 왔다!!!!!! YaY!!!!!!!!!!!!!!!!!!
에어아시아 새벽 5시 25분 비행기라, 2시부터 집에서 출발해서 쿠알라룸푸르공항으로 부랴부랴 옴
사실 그랩을 잡으려고 했는데, 새벽 2시~3시 즈음엔 그랩이 없어서(라마단이라서 없었을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워낙 말레이시아 그랩드라이버들이 많이 없어서 그냥 원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차타고 왔다.
에어아시아를 타고 가야해서 터미널2로 가야했는데, 주변에 장기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어서 일단 주차장으로 옴!
여기서 터미널1이랑 터미널2로 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소리에 희망을 걸었당
(처음엔 너무 사람도 없고, 한밤중이라 셔틀버스가 없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관리자분이 있다고 해서 열심히 기다림)
셔틀버스 시간!!!!
꽤 시간을 잘 준수하는 편인 듯!
드디어 셔틀버스가 왔다!!!! ㅋㅋㅋㅋ
셔틀버스를 타면 한 10분 정도 후에 KLIA1에 도착했고, 여기서 한 5분정도 정차한 후 KLIA2로 출발했다.
근데 비행기 시간이 너무 코 앞으로 다가와서 ㅠ ㅠ 속으로 KLIA1에서 서있지 말고 그냥 빨리 KLIA2로 가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하하하
드디어 KLIA2 도착!
근데 비행기 출발시간(보딩시간도 아님;; 출발시간..)을 거의 40분 앞두고 있어서
서둘러 공항안으로 들어갔는데..
하리라야 직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진~~~~짜 많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체크인은 하고 온 상태라 체크인카운터에 가지 않아도 됐지만
수속밟고 들어가는 그 입구에도 사람들이 진짜 백명은 넘게 서 있어서.......
정말 죄송하게도 문 쪽으로 가서 사정을 말한 후 (비행기 출발시간이 이땐 30분도 안남았었음 ㅠㅠㅠ)
바로 들어갔당....
짐검사도 후닥후닥 진짜 빨리 끝내고,
(기내수화물 무게도 7kg정도가 규정이었는데 내껀 9kg가 넘었지만 직원이 그냥 통과시켜줌.. 감사감사..ㅠㅠ)
진짜 터미널까지 뛰고 또 뛰어서 겨우 비행기를 탔다!!!!!!
근데 보니까 국내선이라 그런지 출발 15분정도 전까진 사람들이 계속 타는듯???
후...아무튼 겨우 자리에 앉아서 숨을 고르고 못다읽은 책을 꺼냄!!!!!
책 읽다가 새벽부터 이리저리 뛴 피로가 갑자기 몰려와서 갑자기 자버림....
2시간 반정도 지나고나니 드디어 코타키나발루 도착!!!!!
2017년에 오고 5년 만에 다시 온 코타키나발루!!!!
입국심사는 뭐 리턴티켓 한 번 보여주고 쉽게 끝났당
드디어 아침먹으러 코피티암으로!
Guan's Kopitiam은 코피티암치곤 꽤 깔끔하고 쾌적해서 사람이 많았당
이 코피티암은 수트라하버랑 가야스트릿 두 곳에 있었는데 내가 간 곳은 가야스트릿에 있던 곳!
(Guan's Kopitiam: No 111, Jalan Gaya,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특히 이 Siam이었나 짱 매운데 맛있었음
테라스쪽에 앉아서 시원하게 바람쐬다가 2017년 처음 코타키나발루 왔을때 찾아찾아 방문한 귀여운 소품샵 Salt & Paper를 다시 갔다!
(당시 솔트앤페이퍼말고도 아델피앤코라는 카페도 다시 가고 싶었는데, 코로나시기에 문을 닫아서 아쉽 ㅠ_ㅠ)
가야스트릿에 있는 Salt&Paper!
과거 기억과는 위치가 달라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예전엔 2층에 있었는데 한 2년 전에 같은 블록 G층으로 이사왔다고 한다.
이쁜 걸 하나하나 집다보니 거의 5만원 이상 ㅋㅋㅋㅋㅋ 나와버렸고...
그래도 모든 쇼핑 내역은 만족쓰
특히 저 책갈피들이랑 BinkaKL의 제품들을 조금은 싸게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Salt X Paper : No. 51, Jalan Gaya, 88000 Kota Kinabalu, Sabah)
관광하러 왔으니 관광객모드로 사진찍으러 I ❤️ KK 로 가는 중 ! ㅋㅋㅋㅋㅋ
신남 신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옆 데크에서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ㅋ.ㅋ
덥지만 여행왔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중 ㅋㅋㅋㅋㅋ
열심히 사진찍고 놀다가 이번엔 2017년 추억의 장소 말고 새로운 카페를 찾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온 Flow Coffee!
LUMA HOTEL 1층에 있는 카페인데, 이 mocktail 모습에 반해서 찾아왔다
보이는 것보다 더 맛있었던 Mocktail !!! 그리고 저 뒤 커스터드 브레드도 기대 이상이었음
(Flow Coffee : Lot 2-5, Block A, Sutera Avenue, Jalan Sembulan, 88100 Kota Kinabalu, Sabah)
카페에 앉아서 즐기고 있던 중 갑자기 밖에선 비가 쏟아졌당
그래서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카페에서 여유를 부리다가, 샹그릴라리조트 체크인시간보다 조금 더 늦게 카페에서 나왔당
짜잔- 리조트 순간이동!!!!!
체크인 후 저녁까지 술마시고 밖에선 놀 생각에 옷도 다른 것으로 갈아입고, 나왔지롱
저 멀리 보이는 선셋바.
여긴 키즈풀!!!
가족 손님들이 짱 많았음
여긴 리조트 안에 있는 해변-
근데 듣자하니 바다에 들어가서 수영하기엔 해파리들이 많다며 수영은 그냥 수영장에서 하라고 했당
열심히 예쁜 바다 사진도 찍고!!
꽃 옆에서 셀카도 찍고!
이제 저녁먹으러 가쟈아아아아
ㅋㅋㅋㅋ 야외 바테이블 위에 모두 예약 팻말이 올려져 있어서 앉을 수 없나 싶었는데,
직원들이 예약시간까지 1시간 반 정도 남았다고 앉아도 좋다고 했다. 낄낄
그래서 호다닥 앉아서 메뉴주문 후 와인 마셨지롱
ㅋㅋㅋㅋ 저 마요소스 잔뜩 뿌려진 새우튀김을 제외하곤 모두 소소한 맛이었다
그렇지만 멋진 풍경을 보며 와인을 마시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지
그래서 맥주 한 잔 더 주문함 ㅋㅋㅋㅋ
이른 저녁을 먹고 저 멀리 보이는 선셋바로 신속하게 이동!!!!
여기 후기 찾아보니 선셋바는 늘 사람이 많아서 되도록 빨리 가서 테이블을 맡고 있어야 한다는 말에
해 지기 전에 호다닥 들어갔당
선셋바는 샹그릴라 리조트에서 선셋을 보기 아주 명당인 자리였는데, 경쟁이 치열한 만큼 입장료도 비쌌당 ㅋㅎㅋㅎ
저 멀리 이미 자리를 빼곡하게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자 마음이 조급해짐 ㅋㅋㅋ
누군가의 테이블
칵테일을 주문하고 바다 사진 찍으러 또 출동
비온 후라 약간 흐렸다
퀘사딜라랑 사떼 등장
이 날 진짜 배 터지게 먹음.. 저녁을 두 번이나 먹은 것과 마찬가지...
저 멀리 해가 진다!!!
이렇게 해가 정면으로 붉은 순간은 몇 분 안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해 지는 순간
죄다 카메라를 꺼내서 촬영했다
해는 보이지 않고 그림같은 풍경만 남음
거기엔 그림같은 풍경을 찍는 나도 있었지롱
선셋바에서 실컷 선셋을 보고 나와서 리조트 산책중
이 야외바 뒤에선 불쇼가 한창이었당 ㅋㅋㅋ
저 멀리 보이는 선착장!!!!
아, 샹그릴라리조트에 도착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여기서 마누칸섬, 사피섬을 바로 갈 수 있다는 것!!!!!!!!!
이게 얼마나 좋냐면,
원래 예전에 섬에 호핑투어하러 갔을땐 제셀톤 선착장에 부러 가서
하루 전에 섬으로 들어가는 배를 예약을 했어야 했다.
근데 이 선착장엔 호객행위도 엄청나고, 들어가는 배가 여러 대여서 바가지 쓰지 않게 여기저기 비교하며 잘 선택했어야했음
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 없이 바로 리조트에서 소정의 금액을 내고 편하게 리조트에 묵는 사람들만 보트를 타고
섬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
게다가 스노쿨링 장비(물론 유료)도 빌려준다!! 커다란 타올은 무료!
그래서 나는 다음날 섬에 들어가기로 마음을 먹었당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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