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2 (샹그릴라리조트 조식, 내 사랑 사피섬에서 소원 성취!!!!)

2022. 5. 19. 16:30hit the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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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사피섬에서 나의 로망을 이룬 날이다

!!!!!!!!!! 자세한건 아래에서^_^...하하핳

 

 

샹그릴라리조트에서 방이 오션뷰가 아닌 마운틴뷰만 남았길래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예약했는데,

마운틴뷰가 최고의 선택이라는 걸 마침내 깨달았다!

전날엔 흐리기도 했고 밤에 어두워서 잘 몰랐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창 밖을 보니 너무 선택을 잘 했단 생각이 들었다.

저 멀리 항구비스무레 한 바다가 보이고, 고 앞엔 울창한 나무들이 빛을 내고 있었다!

 

 

 

 

이건 복도에서 찍은 사진인데, 사실 산은 아니지만 나무가 너무 울창해서 마치 산처럼 보인다!

방 쪽에선 초록초록 빛나는 나무들을 실컷 감상하고,

리조트 밖으로 나가면 오션뷰를 실컷 감상할 수 있다니...

여긴 진짜 최고야ㅠㅠㅠㅠ

 

 

 

리조트 구석구석 둘러봐도 정말 뷰가 최고라서 눈을 뗄 수가 없었음..

 

 

크, 액자 같아

 

해를 정면에 두고 찍어봄 ㅋ.ㅋ 날씨가 진~~짜 화창하고 좋았다

 

어디를 찍어도 그냥 그림같이 보여서 꿈속에 와있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아침에 리조트 주변을 한바퀴 감탄하면서 돈 뒤 조식먹으러 왔다!

조식은 생각보다 큰 뷔페식이었고, 음식 종류도 꽤 많았다.

그 중 가장 먹고 싶은 것들을 고르고 골라서 가져옴!

물론 뷔페라 먹고 또 가져올 수도 있었지만, 난 그냥 한 번 가져오고 끝내는 게 좋아서 열심히 갖다날랐다

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앵커버터있어서 반가웠음

 

 

다 먹고 다시 방에가서 섬에 들어갈 준비하려고 로비를 지나는데

정말 이건 그림이 따로없어ㅠㅠ

 

어쩜이러냥....

 

여긴 방에 가는 쪽 또다른 복도인데 

이 쇼파에 앉아서 창 밖만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럴만도 하지ㅠ ㅠ

 

 

섬에 갈 준비를 마치고 샹그릴라리조트 안에 있는 선착장으로 왔다!

리조트 안에 선착장이 있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너무 좋았음

여기선 아일랜드 투어도 되고, 섬에 그냥 들어가는 배편도 끊을 수 있고,

스노쿨링 할 수 있도록 장비도 빌려준다! 

어차피 리조트 안에 있어서 숙박객들에 한해서 빌려주기 때문에 그냥 방 번호만 대면 모든게 해결됨 ㅋㅋ

돈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 (체크아웃때만 계산하면 되는거야!!!!!) 

 

 

표를 사고 저기 보이는 선착장으로 이동 !

(바로 앞임ㅋㅋ)

 

이 귀여운 해바라기 원피스로 말할 것 같으면!!!!!!!

우리 엄마가 20대때 입었던 원피스다!!!!! ㅋㅋ 

근데 예뻐서 내가 입으려고 말레이시아로 이사올 때 가져옴 

언제 입나 했더니 드디어 입었다!!

너무 좋고 예쁜 곳에서 입어서 행복쓰

 

내가 탈 보트는 언제오나 구경도 하고

 

긴 치마는 정말 입어본지 손에 꼽기 때문에 어색하니 한번 치맛춤을 들고 사진도 찍고 ㅋ.ㅋ

 

히히 어딜가나 청량해

 

 

드디어 배가 왔다!!

살짝 보이는 한국어 ㅋ.ㅋ

코로나 전에 코타키나발루가 한국인 관광객들로 붐볐었는데

그때의 영향으로 직원들이 전부 한국말을 꽤 잘함 ㅋㅋㅋㅋㅋㅋ

 

 

리조트를 떠났다!!!!!

 

ㅋㅋㅋㅋ 구명조끼 입고 바람을 맞고 있음

 

 

부서지는 파도들

 

 

10분? 15분? 정도 갔나?

ㅋㅋㅋ 시간은 재보지 않았는데, 금새 사피섬에 도착했다!

다른 섬들도 경유하는데 사피섬이 제일 첫번째 순서라 일찍 내릴 수 있었음!

 

 

섬 주변 바다는 색부터 다름

 

꺄르르

 

사피섬 도착!!!!!!!!!!!!!

 

섬 출입구에서 이렇게 입장료를 내고 입장한당

1인당 20링깃이었나, 40링깃이었나 기억이 안나넹

 

관광객은 1도 없는 청량한 바다!!!!!

 

그동안 다녀왔던 해외 여행지 중 자의적으로 재방문한 곳이 아직까진 없었는데

사피섬을 내가 다시 왔다니!!!

 

 

보니까 이 원피스 사피섬이랑 너무 찰떡이잖아????

 

 

 

아직 관광객이 없어서 사람들도 얼마 없는 사피섬 ㅠ ㅠ 너무 좋다

 

 

 

사실 내가 2017년에 이미 사피섬에 와서 호핑투어 (스노쿨링, 패러세일링 등등)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섬이 아닌 사피섬에 다시 온 이유는 따로 있다.

 

 

 

 

이 글은 내가 2017년 사피섬에 다녀온 뒤 쓴 블로그글인데,

저 소원을 이루려고 왔다!!!

 

저때까지만해도 내가 말레이시아에 살 줄 1도 생각 못했는데!!!!!!!!!! 

ㅠ ㅠ ㅠ 드디어 소원성취했어....

 

헝 비록 와인과 치즈는 가져오지 못했지만 사피섬에 앉아서 내가 읽고싶은 책을 읽을 수 있다니ㅠㅠㅠㅠㅠ

정말 천국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내 인생 최고의 순간 중 넘버5안에 듬...

 

그것도 우리엄마가 준 원피스를 입고오니 감회가 새로웠다!!!

 

 

 

 

바다에 들어갈 생각은 없지만 바다를 보니 괜히 아쉬워서 발은 담궈봄

 

행복했던 사피섬

 

기회가 된다면 그땐 와인이나 맥주까지 들고와서 돗자리깔고 앉아있어야지!!!!!

과연 이 소원은 이룰 수 있을까!!!!

 

뜨거운 백사장

 

이 더위에 피어나는 강렬한 꽃

 

실컷 사피섬을 즐기고 다시 리조트로 가기 위해 배를 탔당

 

사피섬 바이바이 ㅠ ㅠ 다시 또 보장..

 

 

다시 리조트 도착!!!

날은 뜨겁지만 뷰는 청량하니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ㅋㅋㅋㅋㅋ

갑자기 러닝

 

리조트 한 켠.

샹그릴라 리조트는 생각보다 꽤나 컸다

 

더위도 잊고 무지 신난 나

 

 

나무 그늘 아래는 시원했지롱

사피섬 사진을 다시 보면서 글을 썼더니 사피섬이 다시 가고싶다.....

언젠가 내가 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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