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9. 17:08ㆍhit the road!/말레이시아일상
여러모로 대단했던 태국방콕 여행 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돌아오기 싫었던 일상! (이지만 열심히 돌아와야 또 다른 시기들을 맞이하므로 화이팅)
8월부터 말레이시아엔 비가 주룩주룩 자주 내린다
비온 후 날이 갠 저녁엔 러닝 한 마당
예~전 HR 용역이었던 애비의 남편인 브랜든의 또 다른 리더쉽 클래스
듣고있다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고민을 굉장히 많이한 느낌이 물씬 드는 강의였당
ㅋㅋㅋㅋ 부쩍 자주 먹었던 POKE VILLAGE의 갈릭버터쉬림프 포케볼
포케빌리지는 데사파크에 있어서 배달비만해도 6링깃^^이지만 진짜 맛있어서 한동안
엄청 자주 시켜먹었당
ㅋㅋㅋㅋㅋ 샐러드먹는 느낌으로 시켰지만 메인 재료를 가든샐러드가 아닌 마카로니로 바꿔서
샐러드가 아닌게 되어버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맛있는걸 어떡해..............
후후 사진이 굉장히 뿌옇군! (렌즈 왜 안닦았냐)
트로피카나에비뉴 루프탑(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에 있는 큐리어스키친을 처음 가봤당
타코 맛있었고 뭐 다른 메뉴들도 나쁘지 않은듯
근데 와인이 도수가 낮은건지..뭔지..그냥 노맛이어서 1도 안취함
ㅋㅋㅋㅋ 성에 안차서 바로 밑에 있는 매드맨 내려와서 맥주시킴
저 에그플랜트칩 짱짱 맛있었다
겉에 꿀발라서 튀긴건데 완전별미임
여긴 브루클린 라거를 파넹
ㅋㅋㅋㅋㅋ차이니즈 밴드가 라이브를 하고 있었는데
주변 사람들도 온통 다 차이니즈라서 중국어로 떼창을 하더라..
난 중간에 나온 첨밀밀 노래 하나만 알고, 그 뒤엔 걍 춤만 춤 ㅋㅋㅋㅋ
하루는 집 1층 코틀커피에서 브런치 때림
얼그레이 스콘은 맛있었는데 같이 나온 딸기잼은 스콘이랑 별로 안어울렸음
그리고 터키햄 치즈 사워도우 샌드위치는.....................
머스타드가 너무 찐~~~하고 쨍~~~한 매운맛이어서 ㅋㅋㅋㅋㅋㅋ 코를 톡톡 쐈다
끙
브런치 먹고 예전에 살던 아라다만사라동네 가는중 !
오랜만에 언더스코어 와서 드립백 잔뜩 구매했당
덕분에 회사에서 잘 마심 ㅋ.ㅋ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불 잔뜩 들고와서 아라다만사라 예전 집 아래에 있는
코인세탁소 왔당
코타다만사라엔 괜찮은 코인세탁소가 진짜 1도 없고
여기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해서 다시 예전 집에 잠시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은 집세탁기로 돌리는데 뭔가 이불은 크고 그래서 항상 코인세탁소에서 빨래를 한당(건조기까지 있으니 굿)
능숙하게 코인 바꿔서 세탁기 돌리고 옆에 세븐일레븐가서 간식도 사옴
그리고 빨래 다 될때까지 의자에 앉아서 책보고 간식도 냠냠쓰
ㅋㅋㅋㅋ 말레이시아에도 프리미엄 영화관이 있다구....
AURUM!! 근데 비용이 거의 한국 가격 뺨친당
근데 진짜 좌석들이 다 편하고 좋았다
들어가서 예매내역 보여주면 담당 직원이 안내해준당
이거말고 국내템퍼관처럼 GETHA매트리스가 있는 관도 있지만 의자가 더 좋으므로!
티켓 예매할때 음식도 함께 예매할 수 있어서 미리 다 골라놨고
드링크는 먼저 나오고 음식은 영화 시작하고 나서 준당
직원들이 아슬아슬하게 음식을 들고 컴컴한 영화관(물론 스크린만 나오는 상태) 계단을 왔다갔다하면서
음식을 서빙하는데 내가 다 불안했음 ㅠ ㅠ ㅋㅋㅋㅋㅋㅋ
ㅋㅋ 비상선언 봤는데 예매할때 중간 좌석들은 애매한 자리만 남아서.......
다음엔 꼭 중간좌석으로 예매를 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징그러운 세미나 뒤 (=주말출근)
맥주로 나의 심신, 아니 나의 심을 달래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로 나의 신을 달래주진 않지
답답한 평일엔 잠시 초록초록한 길을 산책했고
내가 좋아하는 다만사라하이츠쪽와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한잔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스키바도 아닌데 스포이드 왜찾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나)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스포이드 찾다가 실패하고 그냥 니트로 마심
그리고 이건 SWEET APPAM이라는 이름의 디저트인데
정말 대단했다...................... 너무 맛있어서 또 주문했음...
아팜Appam이 뭔지 찾아보니 인도의 디저트 중 하나로 코코넛밀크랑 쌀로 만든 팬케이크느낌이라고 한다.
그 안에 코코넛 크림이랑 팜슈가(gula melaka) 넣으니 진짜 천상의 맛................. 크
별미야 별미
ㅋㅋ 그리고 성에 안찬 우리들은
겁도 없이 오밤중에 펍에서 피자를 주문했지^_^
그래도 방금 갓 한 피자여서 맛이 없을 수 없었당
배터지게 먹은날
그리고 하루는 좋아하는 회사 친구들이랑 점심에 난이랑 커리먹으러 마막 렛고
ㅋㅋㅋㅋ 데사스리하타마스에 있는 Mallar Bistro!!!!
늘 치즈난과 치킨마살라시킴
ㅋㅋㅋㅋㅋ 냠냠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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