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5. 15:46ㆍhit the road!
락사먹고 첸돌먹고 배를 채웠으니 이젠 열심히 걸어다니고 사진찍고!
존커거리엔 사람들이 정말 붐볐는데
사람들 사이에서 막 치이고 신경쓰이고 걷는게 싫어서
바로 그 옆블럭으로 넘어갔더니 엄청 평화로웠당
딱 그 존커거리만 붐빔
존커거리 옆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보면 이렇게 벽화거리가 나온당
발리에서 내 과자를 뺏어간 애증의 원숭이들이랑도 찰칵
ㅋㅋㅋ 니나랑도 서로 찍어주고!
같이도 찍고!
지나갔던 길 이름! Jalan Kampung Kuli!
ㅋㅋㅋ 이제 세인트폴교회, 크라이스트 처치, 그리고 파모사 가려고 말라카 리버를 건넜당
아니 근데 여기 원래 이렇게 흙탕물이얌?
다행히(?) 냄새는 안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 흐려서 그런지 예뻐보이지 않았던 말라카 강변 ㅠ_ㅠ
흠...
말라카가 말레이시아 여행지 중 손꼽히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음...
말라카를 돌아다니면서
여기가 왜이렇게 좋을까 늘 고민하고 고민했는데
음..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_^
만약 하늘이 파랑파랑했다면 더 좋았을까? 그랬겠지?
여기도 요새!!
Dutch Fort라고 되어있당
https://goo.gl/maps/vF5ALAqf31k31N9eA
네덜란드 광장에 있는 I LOVE MELAK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무슨 엄청난 도라에몽이 지키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https://goo.gl/maps/GwbHGLrwZAgh1KQ7A
https://goo.gl/maps/4ocfiNoAPTuUjt8B9
바로 옆 크라이스트 처지에서도 사진 찍고!
https://goo.gl/maps/mLmnwD9WdNHzuYWt8
히히 박물관인것 같았는데
들어가진 않고 위에 올라가서 사진만 열심히 찍었당
ㅋㅋㅋ
뭔가 느낌이 말레이시아를 구한 의병들 같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덜란드 광장 뒷쪽으로 쭉 들어가면
언덕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오고
열심히 계단을 오르면 세인트폴 교회가 나온당!
https://goo.gl/maps/QpKPmBf8moPEp5do9
계단을 올라가면서 든 생각은,
ㅋㅋㅋㅋㅋ만약 새파랗고 태양이 내리쬐는 날이었다면
그늘 한 점 없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는 느낌쓰..
후후 비가 내려서 우산쓰고 사진도 찍고
세인트폴 교회 앞에 큰 나무가 있었는데
나무가 비에 젖어서 기댈 수는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진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구경 후 내려와서
공원 바로 옆에 또 요새같은 곳이 있길래 사진찍고!
근처 다타란 파라완 몰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후
바로 저녁 먹으러 갔당
저녁으로 당첨된 곳은!!
The Curly Tail!!
원래 리버 근처 마막같은데 가려고 했는데
지나가다 괜찮아보여서 들어왔당ㅋㅋㅋ
현지인들이 많은걸보니 맛집인듯 싶었음
여기선 일본 크래프트 비어를 팔아서 주문해봄
https://goo.gl/maps/G45fP44GRLeyjZzi9
파스타랑 플래터, 그리고 샐러드 주문했는데 다 맛있었다!!!!
저녁먹고 나오니 어둑어둑해진 말라카!
그 존커커리에 야시장이 잔뜩 열렸다!!!
ㅋㅋㅋㅋㅋ 프라운 롤리팝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굉장히 독특해보여서 찍어봄
후후 내 사랑 Bahulu!!!!
저녁 먹고나온 직후라 배가 불러서
야시장 음식보고 그림의 떡이라고 생각하면서 걸어다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후루는 참을 수 없쥐
낄낄
비가 그쳐서 선선한 말라카 ㅋㅋㅋㅋ
중간에 큰 무대가 설치됐고 무언가를 하려는 것 같았다
사람들 꽤 많았음
말라카 강 주변 야경
낮에는 흙탕물이 보여서 별로였는데
그나마 밤에는 조명들이 있어서 괜찮아보였다
저 강가 주변에 앉아서 다들 맥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솔직히 난 여기가 멋있는지 모르겠는걸 ㅠ ㅠ 그냥 동네 개천 주변같고..
뷰도 별로고.........음...
말라카 매력은 도대체 뭘까 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열일중인 인력거들
아맞다
주말이라 그냥 거리에 주차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지 끊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말레이시아는 24시간 내로 벌금내면 디스카운트를 해주는뎈
우리는 당일치기로 온거라 말라카에서 곧 벗어날 예정이었기 때문에 ㅠ ㅠ
그냥 그 딱지를 쿠알라룸푸르에 와서 냈다
(제값 다 냄 ㅎ 디스카운트 없음)
심지어 150링깃으로 쿠알라룸푸르 딱지보다 비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라카에서 열심히 달려서 드디어 도착한 집 주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으로 바로 안가고 깨알같이 사떼 사먹고 갔당
ㅋㅋㅋㅋ
말라카가 포트딕슨보다 멀던데, 왜 난 체감상 포트딕슨이 더 멀어보였을까
음 아무튼 당일치기로 슝 다녀온 말라카 여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