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린과 함께 여자배구를 응원했다

2021. 8. 2. 02:14hit the road!/말레이시아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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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흐린 아침!

아이스라떼가 마시고 싶어서 나왔다.

고기랑 같이 먹을 버터헤드사러 나온 김에 구레카페 들렸당

 

 

ㅋㅋㅋㅋ 구레카페 앞에 메뉴판

한글로 써있는데

계란을 스크램블!

뭔가 후추는 후추후추 느낌이야

파스타 - 빨간, 파스타 - 매운 도 인상깊네.....

 

 

Whole Mart에 은근히 괜찮은 물건들이 많다!

혹시몰라 요거트 구경했는데 쵸바니 플레인 그릭요거트 있길래 다 쓸어담아옴 ㅋ.ㅋ

마침 그릭요거트가 먹고 싶었던 터라 잘됐다 생각함 !!!

근데 아직도 안 먹고 냉장고에 있다...

블루베리나 견과류랑 같이 먹으려고 대기중ㅋㅋ!

 

 

목살+앞다리살에 양파마늘구이! 버터헤드랑 살짝 신김치 조합

ㅎ ㅑ....

김치가 너무 잘 익었다. 라면이랑 같이 먹고 싶은 김치 느낌!!!! 

 

 

 

예쁜 노을.

옆 콘도에서 사람들이 옥상에 올라와서 사진찍고 있길래

나도 덩달아 함께 찍었다! 하늘을 쳐다볼 줄 아는 사람들이 많네 좋다좋다

 

 

니나랑 나랑 스티커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샘플로 니나가 뽑음 ㅋ.ㅋ

귀여워

근데 니나는 마음에 안든다네

안타까운 알파벳들 빠이빠이

 

 

우앙 Cream에서 호지차롤이랑 마차롤 샀는데

둘다 너무 맛있잖아..............

호지차롤도 뚜껑 열어서 찍을걸.

ㅋㅋㅋ 독특하게 위에 콩가루를 샤르르 뿌려준다.

근데 호지차롤이랑 마차롤 둘다 찐-하고 맛있어... 

말레이시아에서 호지차의 매력을 알아가는중 ㅠ ㅠ

그리고 여기 말레이시아 카페들도 마차를 좋아하고, 마차에 굉장히 진지한 편이라 나도 행복쓰

말레이시아 카페, 어디든 웬만한 곳은 수준이 높다!

 

 

포뮬러에서 시킨 파스타

역시 여긴 까르보나라가 짱이얌

옆엔 그린커리였는데 커리커리한 맛이당

포뮬러 까르보나라는 약간 생크림맛이 더 많이 나서 좋다

 

 

잠시 과거 가산의 귀여운 올리브스위트를 떠올려보다가 그때 사용하던 디퓨저를 샀다

예전 생각이 폴폴쓰

코코도르 한국에선 되게 저렴이 디퓨저인데

여기서 사면 2배정도 돈이 더 나오는듯? 1.5배 더 줬나.....

그래도 말레이시아에서 살 수 있는게 어디냐싶당

코코도르 짱!

이 향은 리프레싱에어다. 블랙체리도 좋은데 안타깝게도 솔드아웃이었음 ㅠ.ㅠ

 

 

말레이시아는 피자헛보다 도미노 ^_^

프라운센세이션에 엑스트라치즈 추가했더니

무슨 시카고피자처럼 왔다

 

 

트위터에서 본 사진

주위 친구들한테 보내줬더니 한 친구가 이거보고

정말 맞는 말인데 저걸 저런식으로 광고까지 해가면서 보여주어야 한다는 현실이 슬프다고 했다

맞아

당연한건데...

 

 

아침에 공복으로 홈트한번때리고 내사랑 커피빈 베이글 시킴 ^_^~

커피빈 베이글 이거 진짜 상받아야돼

고소하니 너무 맛있다.

엘르앤비르 크림치즈 2개 준 것도 칭찬해!!!!!!

 

 

 

오징어+목살 볶음에 버터헤드!

오징어 볶음 너무 좋앙

난 예전부터 제육볶음보다 오징어볶음을 훨씬 선호했다

호호

 

 

프라이데이 나잇이니깐~~~~

어디 못나가니ㄲ ㅏ~~~~~~~

집에서라도 즐 ㄱ ㅕ~~~~~~~~

ㅠ ㅠ

Marini 가서 칵테일 마시고 싶다.. 티라미스랑.....ㅎ

콘도 1층 마막은 감튀랑 너겟을 각각 5링깃에 판다!

약 1300원정도?

근데 양도 많고 갓 튀겨줘서 맥주안주로 짱임

근데 저거 다 먹고 물려서 감튀좋아하는 내가 감튀 생각이 잘 안났음..

ㅋㅋㅋㅋㅋㅋ

 

 

주말에 올림픽 축구, 야구, 배구 모두 같은 시간대에 한꺼번에 경기가 열렸다

데스크탑 빔에 연결해서 축구 틀어놓고

아이패드에는 배구를!

근데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이었다

배구를 빔으로 틀어놔야했어......

축구는 뭐.. 잘 모르겠고

배구가 진짜 최고다ㅠ ㅠ

왜 김연경이 대단한지 알겠어.. 김연경 없으면 우리나라 여자배구 어떻게 됐을까.

ㅠ ㅠ 

배구 룰도 이날 처음 알게 된 배구왕초보 시청자 ..(=나)

 

 

잉 흔들렸네

배구 5세트 매치포인트였을때 후다닥 냉장고에 있는 만다린을 꺼내옴!

세상에 

늘 만다린 CITTA MALL에서 사먹었다가 이번에 Whole Mart에서 처음 사봤는데

치타몰에서 산 만다린이랑 원산지가 다른가????? 치타몰엔 이집트산이었는데 홀마트껀 원산지 모름 ㅠ.ㅠ

근데 너무 맛있다

이집트산 만다린은 씨가 거의 알갱이 하나하나씩 다 있어서 포도처럼 씨를 뱉어가며 먹어야했는데

이건 귤이랑 다를바 없는데 더 달고 크기가 크잖아?????

겉에 귤락(하얀거)도 거의 없고!!!!!

다음주에 다시 홀마트가서 만다린 쟁겨와야지.. 

홀마트에서 산 사과도 되게 달았는데 만다린까지 상태가 좋다니!

 

 

 

일요일 새벽엔 늘 러닝하러 나가므로

이번주도 어김없이 6시 50분쯤 일어났다.

근데 빗소리가 들렸다!!!!!

흠.......

1시간 정도 계속 커튼을 들추며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해가 뜨니 비가 그친 게 보여서 

얼른 러닝복 입고 나갔지

이건 엘리베이터 타러가면서 찍은 하늘 사진!

 

평소 아침 7~8시 사이에 뛰는데

(저 시간대가 제일 선선하고, 이때 안뛰면 8시부터 아주 햇빛이 쨍쨍해져서 더움)

이번 일요일은 비가 막 그치고 날이 흐려서 8시가 넘어도 선선하겠다싶어서 

8시 넘어서 나왔다.

 

 

^^

비는 그쳤는데 ^^

밤새 비가 왔는지 바닥에 물이 엄청나게 고여있어서 ^^

바닥에 물을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

제대로 뛸 수 없다고 판단해 

나갔다가 다시 집에 왔다^^

^^

러닝복이랑 질끈 묶은 머리끈, 에어팟 다 후다다다닥 벗고

다시 잠옷으로 갈아입음.....

ㅎ ㅏ...

 

그나저나 아침에 에어팟도 맛이 점점 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ㅠ ㅠ

2019년에 샀는데

2년 지나니 제대로 블루투스 연결도 안되고,

한쪽만 배터리 광탈하고....

 

힘내 에어팟.. 더 버텨!

 

 

 

아침에 못뛰었으니 저녁에 뛰자싶어서 

오랜만에 저녁에 나왔다!

 

요즘 말레이시아 코로나 하루 확진자 17000명씩 나오고 있어서

사람 많은 저녁엔 잘 안나가는데..

한번 나와봄

 

하늘색과 구름과 지는 해와 그 지는 해가 비추는 주택들이 너무 예뻤다.

 

사람이 없는 루트로 샥샥 뛰고 있는데!!!!

아니 글쎄 오늘은 내가 너무 몸컨디션이 안좋았나봐,,,,,

2.6키로쯤 됐는데 

어지러워서

더이상 뛸 수가 없었다..ㅠ ㅠ

나이키 앱 켜서 3키로는 채우려고 했는데

그것도 너무 벅차서 결국 멈춤.......

하....

예전에 저혈압으로 빈혈때문에 고생했는데

그 증상이 또 나타나서

걷다가 앉기를 10번 넘게 반복함 ㅠ ㅠ

 

 

하늘은 이렇게 예쁜데

나는 어지럽다니 젠장

 

몸관리 잘하자....ㅡㅡ

가끔 이럴때 화가난다

난 열심히 몸관리 한답시고 홈트도 하고

러닝도 하는데

어지럽냐

 

아마 스트레스와 여러 감정들도 한몫했을듯

 

 

 

 

후 이렇게 7월 빠이다!

달력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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