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5. 01:29ㆍhit the road!/말레이시아일상
말레이시아 MCO동안 쇼핑하러 갈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집에서 쇼핑을 했는데....
물론 가방도 사고 옷도 샀지만
가장 총력을 기울여 구매했던 건 스티커 ^_^.....ㅎ
뭔가 사고싶긴 한데 뭐 마땅한게 없어서 만만한 스티커를 골라봤다.
그냥 쇼피에서 아무생각없이 가격도, 판매자도 보지 않고
귀엽고 예쁜 스티커들을 장바구니에 넣었다.
그리고 스티커 파는 어떤 샵에선 스티커 정리함(물론 스티커정리함은 아니고 다용도함이었지만)을 팔길래
여기저기 있는 내 스티커 좀 정리하려고 그 정리함도 왕창 주문했다.
난 어른이니까 내맘대로 스티커 잔뜩 산다....
결제하고 보니 뭐 거의 대부분 중국에서 오는거라 아주 한~참 걸렸다.
ㅋㅋㅋㅋ 정리함이랑 같이 왔던 스티커들.
귀여워
약을 담아서 돌아다녀야만 할 것 같은 정리함들
주섬주섬 스티커를 꺼내서 용도(?), 종류 별로 분류해본다
아주 한국 단양, 가산 다이소, 쿠알라룸푸르 편집샵, 코타키나발루 문구샵, 10년 전 다이어리 사은품이었던 스티커, 반스,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있던 스티커 등등 진짜 온갖 곳에서 사모은 스티커 덩어리들.
과일 포스트잇들이랑 저 밑에 알파벳은
예전에 팟이 생일선물로 준 것 중 하나인데
음... 볼록해서 다이어리에 붙일 수도 없고..
음... 그렇다고 접착력이 뛰어나지도 않아서 어디 겉에 붙일 수도 없고 ㅠ ㅠ
근데 지네끼리 그냥 막 떼어지고.. 골칫덩어리가 됨.... 그래서 결국 지퍼백에 넣었다.
다이어리용 말고 그냥 커다란 스티커들.
난 스티커 부자야....
이건 이번에 산 스티커들인데 (밑에 파란색 배경은 CIDER에서 쇼핑했더니 두 장 주더라) 대체적으로 귀여워
근데 저 중 1/3은 사은품임 ㅋㅋㅋㅋ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저 장미, 꽃다발, 플랜트 스티커!!
용지가 약간 종이느낌인데
생각보다 붙여보니 너무예뻐... 2개씩 사길 잘했어.
플랜트 스티커는 초록이 좋아해서 3개 샀는데 너무 잘함
ㅋㅋㅋㅋ
큰 스티커들은 약통(ㅋㅋ)처럼 생긴 보관함에 넣고!
저 작은 박스들도 꺼내면 몽땅 스티커인데 음... 다 꺼내서 섞어버리면 오히려 찾기 더 어려울까봐
그냥 저 상태로 넣어뒀다.
길쭉이 스티커는 조그맣게 자르고,
짜잘이 스티커들은 잘 찾을 수 있게 납작이 통에 넣었다.
대충 분류도하고 정리도 끝!
당분간 스티커 안산다고 해놓고 언젠가 또 쇼핑하고 싶으면 스티커를 사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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