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방콕여행5) 방콕젤라또, 룸피니공원, 방콕라운지바, 방콕루프탑, 태국컵라면, 망고라이스, 수완나품공항면세

2022. 9. 2. 15:47hit the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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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골목 바로 앞에 있는 젤라또집! Ghignoni!

(252 5 Si Lom, Suriya Wong,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ㅋㅋㅋ 늘 지나가면서 궁금했었는데 결국 왔다 내가!!

 

군침도는 색감들

 

사실 맛은 걍 소소했고, 젤라또 위에 곰돌이 모양의 쿠키를 꽂아준 것이 시강이었당

넘귀여웡

 

젤라또 먹고 난 뒤 현지에 사는 지인분에게 추천받은 룸피니공원! LUMPINI PARK!

(192 Wireless Rd, Lumphini,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사톤 옆 파툼완에 있는 공원이당

 

일단 들어갔는데 평지 공원이라 너무 좋았고!!!!

고양이들이 짱 많은데 사람을 보고 도망가지 않아서 더 재밌었당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그리고 무엇보다 러닝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마음이 괜히 두근거렸다

 

ㅋㅋㅋㅋ 씬남

 

중간중간 호수도 있었고

 

호수안에 커다란 물고기들이 많아서 그것도 구경했고

 

열심히 산책하고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를 지나면 

 

이렇게 피크닉하기 딱 좋은 잔디밭들이 나온당

 

열심히 사진도 찍고!!!

 

**** 근데 이 룸피니파크는 7월말~8월초에 가니 

정말..............바람 한 점 불지 않았다....

7월말~8월초의 방콕은 시내 전체가 습했는데 (말레이시아보다 훨씬 습했음)

음 우기여서 그렇다는 말도 있어서 그렇구나 싶었는데

공원마저 바람이 1도 안불줄이야.......

이런데서 러닝하면 숨이 턱턱 안막히려나

ㅋㅋㅋㅋㅋㅋㅋ ㅠ ㅠ

말레이시아는 그래도 바람이 굉장히 잘 부는데!!!!

ㅋㅋㅋ 그래도 난 방콕 마음에 들어서 우기가 아닌 12월~1월쯤 다시 와보려고 한당

그때의 날씨를 느껴보겠음

 

 

공원 산책 후 그랩기다리는중!

 

 

미리 예약해둔 Mojjo Rooftop Lounge Bar 모조루프탑라운지바에 왔당

(32nd Floor SKYVIEW Hotel Bangkok 12 Sukhumvit 24 Alley, Khlong Tan,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스카이뷰 호텔 위에 있는 곳인데 룸피니파크랑 가깝당

(그랩은 타야함)

 

칵테일 주문하고 열심히 뷰를 느낌

사실 여긴 처음에 갔던 Seen Bar보다 뷰는 별로였다

그냥 빌딩뷰...........

 

일단 마가리타로 시작

 

 

마가리타 마시고 있으니 점점 하늘이 예뻐지기 시작해서

또 하늘구경중

이 날 비는 안왔지만 조금 흐렸는데

그래도 핑크색 하늘이 짠 하고 나타나서 기뻤당

 

그리고 나머지 아이들까지 합세해서 또 다른 칵테일들 주문하고!

 

거셀도 찰칵

 

반짝반짝 모조루프탑 바의 뷰를 뒤로 하고

 

와인 한 잔 더 하려고 숙소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당

OPUS 라는 곳인데 구글맵엔 와인바로 되어있었지만 파스타 짱 맛있는 맛집이었음

(64 Pan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분위기도 좋았고

 

가격도 크~게 비싸진 않았다! 

 

식전빵도 아주 잔뜩 가져다주셔서 버터를 주문하지 않을 수 없었음

버터로 내가 저 빵 와인이랑 다 먹은듯........하하하하하핳

 

일단 와인이 나와서 짠-하고!

귀여운 뇨끼랑 메뉴엔 없지만 그냥 주문하니 만들어주신 알리오올리오 (with 링귀니)

다 맛있었다ㅠ ㅠ 또 가고싶다 사진보니까! 

 

 

 

레스토랑에서 숙소로 걸어가는 길

한적한 이 길을 보자니 괜히 합정에 있는 빈브라더스 앞 골목을 밤에 걷는 느낌이 생각났고 ㅋ.ㅋ

크 추억돋넹

 

 

숙소 밑에 나란히 주차된 귀여운 베스파들

 

그리고 이대로 마지막 밤을 보내기 아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 오자마자 또 근처 세븐일레븐 기어나가서 간식거리 사왔당

방콕 젤리 맛있었고! (오렌지맛 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망고 그냥 대충보고 샀는데

알고보니 망고피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무지느낌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먹지 않았지 (다행...)

우리 아람쓰만 고생했음 ㅋㅋ

 

 

그리고 이 해물탕이라고 당당하게 한국어로 쓰여진 OK컵라면!! 

한국의 새우탕보다 더 맛있었다ㅠㅠㅠㅠㅠㅠ

이걸로 담날 해장해도 될만큼 찐~~~했음

한국인들 입맛에 아주 제격인 컵라면이었당

스파이시라고 적혀있지만 매운맛에 강한 한국인(=나)은 전혀 매운맛을 못느끼긴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마지막날 ㅠㅠㅠㅠㅠㅠ 방콕을 떠나는 날이 왔음)

아침일찍 일어나서 아쉬우므로 브런치때리러 로켓커피 고고

 

여행와서 느낀건데

아침에 일찍 여는 카페들이 동남아엔 참 많다

말레이시아에도 아침일찍 열어서 일찍 닫는 카페가 많던데!!!!

아침일찍 일어나서 커피마시는 재미가 쏠쏠했당

그래서 이번 방콕여행 이후로

또 다시 해외여행가서 숙소구할땐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있는지+일찍여는지 보고

고르는 조건이 추가됨

히히히히

 

 

에그베네딕트랑 블루베리 팬케익!

맛있을수밖엥.............헿

아침에 브런치를 먹고 난 뒤 짐 챙겨서 다시 수완나품 공항으로 고고!

 

수완나품 공항은 언제나 북적북적했당

 

 

 

면세에서 그냥 가기 아쉬워서 고디바랑 방콕초코쿠키삼

근데 생각보다 저 방콕쿠키 나쁘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면세 한 켠에서 망고라이스를 팔길래

당장 샀지^_^

방콕에서 결국 못 먹은 망고라이스를 수완나품공항에서 먹었다

ㅋㅋㅋㅋ 이 맛이 찐인지 모르겠는데 코코넛밀크 부어먹으니 맛있었당

망고도 맛있고!

 

100% 내가 생각했던 방콕여행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별 탈없이 잘 끝냈다+마인드컨트롤을 정말 열심히 한 기념으로

공항의 한 카페에서 맥주 주문후 ㅋㅋㅋㅋㅋㅋㅋ 벌컥벌컥 마시고 비행기타고 집에 옴 ^_^

 

방콕 빠이 또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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