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6. 22:41ㆍnow or never
다음날 우리는 아침일찍 일어나서 불암산을 가기위해 칼로리를 보충했다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앞에 비비큐 정말정말 맛있게 잘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인아저씨가 비비큐를 내놓는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당근에 쓰시더니...
진짜 주인이 바뀌었다 ㅠ_ㅠ
젊은 부부처럼 보이는 주인분들은 아직 치킨맛을 테스트중이신 것 같당
처음에 먹었을 땐 기름이 엄청 많았는데
이번엔 많이많이 튀기셔서 황금올리브색이 아니야....
힁
부디 황금올리브색 잘 잡히길... 껄껄
아침일찍 나와서 불암산 톨게이트 드디어 지난당
들어가기 전에 사진좀 찍어주고 ㅋ.ㅋ
불암사 앞에서 시작!!!
짠-!
호다닥 올라가서 불암산 정상석에서 사진도 찍었당
저기 위에 태극기까지는 .....
난 도저히 못올라가겠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우만 올려보냄 ^^ㅎ
산에서 쓰려고 다이소에서 등산장갑 샀지롱
덕분에 여기저기 잘 짚고 다녔다!
ㅋㅋㅋㅋ 정우 생일이어서 어머니랑 다같이 생파!
케익 두 개 받은 귀여운 정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커스텀 케익은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가장 맛있었다!
별내 - 달코미케이크 강추!
잠시 우리집에도 들러서 어머님이 주신 떡 나눔하고!
이제 집에와서 짐 두고 씻고 우리끼리 데이트 가쟝
버스 기다리는중!
이 날은 고키겐쵸상 (고키겐초상) 사케를 골랐당
앞에 아저씨랑 강아지가 귀여워서 골랐는데 맛도 깔끔-
그리고 여기 이자카야는 처음 와봤는데 사장님이 신념을 확실하게 가지고 하시는 것 같아서 좋았당
그만큼 맛도 최고!
중간에 수박 서비스로 주시고,
사시미 다 먹고 가라아게도 주문함!
우왕 올해 처음 정상석 스티커 붙인당
하 경기도 끄트머리로 이사오니
진도가 안나가네 ㅠ.ㅠ ㅎㅎㅎㅎ
다음날엔 도서관가서 읽고 싶은 책 잔뜩 빌리고!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정우는 아직 소설 못 읽은게 있어서 벌써 3번째 다시 빌림
바람은 1도 안불고 습도 10000% 느낌의 여름밤이었지만
무거운 몸을 이끌고 뛰었당
근처 대학교 트랙을 뛰었는데
꽤 사람들이 많았고,
트랙은 한 바퀴에 300? 350? 정도 되서..
1km뛰려면 3바퀴+a를 뛰어야했당
5키로면 10바퀴는 훨씬 넘게 뛰어야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지겹긴했당
껄껄 급으로 엄빠네 가서
아빠 기다리는 중
맛있게 삼계탕 먹은 후 2차로 엄마가 좋아하는 닭발 !!!
와 근데 여기 닭발 진짜 맛있다 ㅠ.ㅠ 불향 확 나고
매콤하니...
이제 닭발은 여기가 기준이 되었음 ㅋ.ㅋ
껄껄 다른날 아침!
또 산에가지!!!!
서운산에 오르기로 했당
석남사에서 출발!
며칠전 갔던 불암산이랑 해발은 비슷!
최단거리로 올라가서 거의 1시간 10분만에 정상찍음!
ㅋㅋ더워가지고 둘다 땀 엄청났네
정상석 앞에서 찰칵찰칵
내려오는 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우 신남
다시 석남사쪽으로 내려오는데 그쪽엔 계곡이 있었당
사람들이 밑엔 바글바글 했는데 우리는 사람들 없는 윗쪽에서
등산화랑 양말 다 벗고 발 담금 ㅋ.ㅋ
이렇게 시원할 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신나
ㅋㅋㅋㅋㅋ전날 엄빠네 가서 이것저것 (지갑포함^^) 다 놓고 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가 가져다줄겸 같이 막걸리에 삼겹살에 파티벌임
우리는 등산 후 먹은거라 더더욱 꿀맛이었당
그리고 저녁엔 도미노피자 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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