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저녁식사 선택지가 많지 않다. 다이닝룸 한 곳 뿐. 아니면 아예 시내? 주택가?까지 차로 가서 먹어야한다. 1층 다이닝룸 시간맞춰서 내려가니 날이 조금씩 개었어!!!! 파란하늘이 빼꼼 보였음 살짝 사진도 찍고! Tea Room도 조명이 켜졌다. 여긴 저녁에 Bar가 한 켠에 있어서 바로 운영된다고 한당 벨보이아저씨 ㅎㅇ 다이닝룸~~~! 여기가 중간쯤에서 찍은 사진이고 내 뒤쪽에도 저정도 크기의 공간이 더 있다. 다이닝룸에는 웨스턴메뉴랑 훠궈메뉴(핫팟)를 주문할 수 있다. 그만큼 중국사람들도 많이 오나봄... 식전빵이 나왔당 여기 라자냐 너무 맛있었다... 알리오올리오는 ㅋㅋㅋㅋㅋ한국사람이 만든 것처럼 갈릭 듬뿍!!!!!! 그리고 피쉬필렛도 먹을만했당 라자냐에 와인 너무 잘어울렸어.....

ㅠ ㅠ 나 여기 진짜 인생리조트로 삼을꺼야.... 난 카메론하이랜드 리조트 이후로 바다보다 산을 더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숲이좋고 나무가좋아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첫 날은! 사실 흐렸다 전에 이포~카메론 오는 길에서도 봤지만 흐리긴 해서 그냥저냥 겉으로 봐선 좋은 리조트겠거니 했당 리조트 앞 뷰! 카메론하이랜드리조트 앞에는 골프장이 있었다. 내가 골프까지 쳤다면 이곳은 200% 더 좋았겠지? 하지만 골프를 못치더라도 여긴 엄청짱이얌 ㅠ ㅠ 로비랑 아직 오픈 준비중인 다이닝룸 여긴 Jim Thompson Tea Room ! 중간에 피아노치는 분이 계신당 나이도 지긋하신데... 오래 계셨던 분인듯. 이루마 곡도 치셨당 ㅋ.ㅋ 3~6시까진 애프터눈 티를 주문할 수 있다! 프론트 옆엔 웰컴티가 준비되..

최종 목적지인 카메론 하이랜드 리조트 가기 전에 딸기 농장 한 번 쯤은 들러줘야지!!!!!!!!!!! 카메론 딸기농장 그렇게 유명하다던데!!ㅋㅋㅋㅋ 이포에서 카메론하이랜드 넘어오는 큰 산엔 생각보다 개발이 잘 되어있었다 중간중간 이렇게 Big Red Strawberry Farm처럼 딸기 농장들이 있었고 BOH Tea 플렌테이션도 있었고. 그 중 시간이 많이 없어서 BOH Tea 카페는 스킵하고 딸기농장에 왔당 날 반겨주던 귀여운 딸기딸기딸기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쁘진 않고 징글징글한 딸기였지만 그래돜ㅋㅋ찍음^_^ 조형물이 하나같이 이쁘지 않았다... 이렇게 안예쁘기도 힘들ㅇ.....ㅋㅋㅋㅋㅋㅋ 딸기 원래 직접 따고 싶었는데 딸기 따려면 돈도 내야하는것 같고 무엇보다도 딸기 따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

이포의 마지막 코스! Cermin Lake 가는 중 ! 드디어 거의 도착 ㅎ 처음에 봤을 땐 잉? 여기가 거기야? 강이 어딨어? 할 만큼 이상했다.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곳 앞에 조그만 강이 흘렀음 ㅋㅋㅋㅋ 난 이 강인 줄 알았지.....ㅎ 하지만 아니였음! 다른 사람들 뒤를 졸졸 따라서 조금 걸어 들어가니, 동굴이 나왔다. 정말 짧은 동굴을 지나니 앞에 이렇게 큰 강이!!!!!! 사람들이 은근 많았당 주말이라 그런가? 여튼 열심히 사진도 찍고!!!! 다시 동굴을 통해 밖으로 나오는 길에 동굴에서도 사진 찍었당! 여긴 이포에서 다시 와볼만한 것 같당 약간 아쉬웠던 건 강 색이 초록색이야!!! ㅎ

이포 숙소! 이포센스! 생각보다 괜찮았당! 에어비앤비에서 찾은 곳인데 가정집은 아니고 아, 가정집인데 호텔로 개조한 느낌! 사실 난 저 숙소 주변 조경만 보고 선택했당 룸컨디션은 그냥 뭐 평타는 치겠지 싶었음! 주변이 온통 나무라구... 행복.. 난 이제 깨달았다. 난 바다보다 숲이 더 좋아! 나무들과 숙소 사이에는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다! 이포센스는 올드타운에서 차로 9~10분정도 떨어진 조용한 마을 안에 있었다. 이게 마을 저녁 뷰! 비가 그치고 풀벌레소리나고 ! 주변은 다 정말 가정집이였당 동네는 조용했고 잔잔했다. 헤헤 동네 산책하다가 고냥이들 만남 엄마1에 아깽이들5마리 ㅠㅠ 귀여웡 저렇게 앉아있는것봐... 사실 나도 저 앞에서 쟤네랑 똑같이 앉아서 가까이 와보라고 열심히 불렀지만 애들이 도도했..

추석때는 한국에 갈 줄 알았는데 결국 코로로로로롱 때문에 깔끔하게 포기하고 이포 + 카메론 하일랜드 여행을 다녀왔다! 옵션 중엔 겐팅+프랑스마을 이포+카메론 페낭 뭐 이런 식으로 몇 개가 있었지만 결국 이포+카메론으로 낙찰!!! 이포로 가는 중 셀랑고르에서 3시간 반? 걸렸나? 중간에 주유소도 들리고! 와우 드디어 보이는 IPOH!!!!!!!!!!!!!!!!!!!!!! 가는 길은 그냥 계~속 고속도로였고 평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차가 밀리진 않았다. 이포 시내 드디어 입성 ㅠ.ㅠ ! 중간에 아주 맛있는 밥을 먹고!(이건 맛집 포스팅에 써야지) 올드타운 도착! 내가 간 날에 이포는 흐렸다 ㅠㅠ 하늘이 안도와줘서 아쉬웠지만 올드타운엔 되게 이국적인 건물들이 많았다 건물들이 다 독특해 예전 영국 느낌 건물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