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8. 23:20ㆍhit the road!/말레이시아일상
ㅋㅋㅋㅋ 교복을 입고 롯데월드를 다녀왔다.
더 정확히 말하면 교복을 가서 빌려입고 롯데월드에서 놀다가 왔음.
사실 나는 회사 트레이닝도 앞두고 있었고, 재택으로 업무량을 쫓아가느라 정신없는 상태라ㅠ_ㅠ
아람이 전부 다 알아보고 예약해줬다 감샤....
이 날 추웠지만...(그래도 전 날 칼바람보단 나았음 다행-)
열심히 교복입을 준비를 미리하고 (안에 살색 스타킹도 신고, 운동화도 신고.ㅋㅋㅋㅋㅋ)
석촌역으로 향했당
롯데월드 근처엔 교복대여점이 몇 군데 있었는데
석촌역에 있는 감성교복에서 ㅋㅋㅋㅋ 빌려입고 가는게 가장 현명할 것 같다는 아람의 말에
당장 콜 했당
(롯데월드 지하 안에도 감성교복 지점이 있는데, 거긴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대기를 꽤 해야한다는 말에..
한 정거장 떨어져있는 감성교복점으로 왔음)
석촌역에서 1~2블럭 정도 롯데타워를 보며 걷다보면 감성교복점이 나온당 ㅋㅋㅋ
교복 종류가 생각보다 엄~청 많았음!!
체크치마부터 ㅋㅋㅋ단색에 가디건에 조끼에 없는게 없었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학교다닐때 생각난다구ㅠ ㅠ
다같이 교복으로 갈아입고
ㅋㅋㅋㅋㅋㅋㅋ
모두 30대이지만 생각보다 위화감이....없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촌 호수를 끼고 쭉 가다보면 롯데월드가 보인당!
호수가 얼었어ㅠ ㅠ
ㅋㅋㅋ 롯데월드 찍는 꼬맹이 =나
혹시 몰라서 라코스테 백팩도 들고왔는데 진짜 없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가장 도움이 많이 된 백팩이었음 ㅠ ㅠ
ㅋㅋㅋㅋㅋ
교복입고 핸드백을 들 순 없으니까.....
백팩이 짱이다!!!
드디어 롯데월드 입장-
네이버페이로 입구에서 표사면 50%할인이라고 해서
모두 네이버페이로 자유이용권을 샀고!
11시쯤 입장했는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엄~청 바글거리진 않았다
(미리 말하지만 오후되니 사람들 엄청 몰렸음)
다들 먼 길을 온 관계로
들어오자마자 스태프핫도그에서 ㅋㅋㅋㅋ 핫도그하나씩 때리고!
신밧드의 모험이었나, 그거 한 번타고 아틀란티스 타러 밖으로 나왔다!!!
ㅋㅋㅋㅋ
아니 신밧드의 모험 이야기를 안할 수 없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가장 처음에 탄 놀이기구였고,
실내에 있었고,
뭐 들어보지도 못했고...
애기들 놀이기구 같아서(에버랜드의 지구마을 생각함)
ㅋㅋㅋㅋ편한 마음으로 에피타이저마냥 탔는데!
(배를 타고 둥둥 떠다니는 것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ㅋㅋㅋ 두 번인가 급하강 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ㅋㅋㅋ생각보다 빠르고 또 빠르고 또 빠르고 그냥 완전 빨맄ㅋㅋㅋㅋㅋ
떨어져서 후룸라이드 타는줄 알았다...완전 깜짝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거 결국 마지막에 나올때도 한번 더 탐
ㅋㅋㅋㅋ 생각보다 재밌었음
바깥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ㅋㅋㅋㅋㅋㅋ
역광이라 다들 까무잡잡하게 나왔지만....
추억이라 생각함...
그리고 그나마 가장 12~1시가 덜 추울 것 같아서
아틀란티스 타려고 줄을 섰다!!!!!!!!!
한... 4~50분 서있었나?
드디어 타게됨 ㅠ ㅠ
그동안 밖에서 추운뎈ㅋ ㅋ 덜덜 떨면서,
특히 위엔 두껍게 입어서 괜찮았는데
운동화 신은 발이랑.. 얇은 살색 스타킹 신은 다리랑.. 그냥 사라지는 줄 알았다.. 히
근데 아틀란티스 한 번 타고나니 너무너무너무 재밌어서!!!!
(10년도 더 전에 타고 말아서 기억도 안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 더 타려고 줄 또 섬
이번엔 그나마 사람 적었어서 30분 기다렸다가 또 탔당
그리고 허리케인도 타고 ㅋㅋㅋㅋㅋ 너무웃김
실컷 밖에서 기다렸다가 놀이기구 타고 들어오니 2~3시쯤...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입장해있었다!
배고파서 스쿨푸드(ㅋㅋㅋ이거 아직도 있는게 신기함)에서 분식도 때리고
히히 다같이 인생네컷도 찍고!
빠질 수 없다구...
이건 무조건이야
추억의 캐릭터 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쏘는 게임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3D안경쓰고 모형 말 탄다음에 스크린에 뜨는 괴물들(?) 맞추는 그런 곳이었는데
놀이기구도 아니고 뭐라하지.. 아무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타킹을 신으니 말이 막 좌우로 움직일때 미끄러져서 손잡이 잡느냐고 총을 제대로 못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진은 남겼음 너무웃김 사진 지금봐도 웃겨.ㅋㅋㅋ
그 유명한(언제부터 유명해졌지) 롯데월드 회전목마에서
사진도 찍고!
ㅋㅋㅋ 여러가지를 하고 다시 밖으로 나와보니 사람들 줄이 어마어마했다...
이건 아틀란티스줄이었나... 허리케인 줄이었나.. 기억도 안남
허리케인 보면서 공차도 먹고. ㅋㅋㅋ
춥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안추우면서도, 그래서 안춥지만 겨울이라 역시 추웠당
바람쐬고 다시 안으로 들어와서
환상의 숲이라고 하는 곤충들이랑 동물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서
라쿤 누워서 밥먹는거 구경하고..
ㅋㅋㅋ
장수풍뎅이인지 뭔가하는 그런 이상한 조형물 안에 갇혀도 보고...
버섯에 앉아서 사진도 찍고!
반짝이는 회전목마 앞에서 또 한장 찍고!
그리고 퍼레이드 끝나기 전(=사람들이 많이 나오기 전)에 호다닥 나와서
다시 석촌호수를 보며 열심히 석촌역으로 걸어간 다음
교복 반납하고, 모두 헤어졌다 ㅠ_ㅠ 아침부터 만났지만 헤어짐은 아쉬웠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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