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8. 02:27ㆍhit the road!







완전 좋아하는 아침 풍경




말레이시아와는 다르게
우붓의 아침은 생각보다 늦게 시작된다.
여행지라 그런가?
로컬쪽은 안그러겠지?
말레이시아는 여행지고, 로컬이고, 그들의 아침이 정~말 빨리 시작되는데
여긴 대부분 다 문을 닫았네.. 그렇게 이른 시간도 아닌데.....(8시 넘었음)
아무튼 로컬 와룽들도 문을 늦게 열어서 그냥 지나가다가 문 연 가게 들어왔는데
오, 생각보다 굉장히 싸고 맛있다!
특히 저 과일.. 디저트로 나온건데 저렇게 주면 정말 내가 좋아하지 ^_^
ㅋㅋㅋㅋㅋ



우붓 에어비앤비 숙소 풍경-
너무 좋아
일단 맑으면 정~말 기분이 좋다


이제 나가보자!!!



정오가 가까워오니 해가 더욱더 쨍쨍


그림 사려고 또 새로운 갤러리 구경하고


우붓 아트마켓 가는길에 파피루스가 또 있어서 귀여운 편지지 하나 사고^_^




우붓 아트마켓은 우붓시장 가기 직전 다른 골목에 있는데
사실 다 거기서 거기...........
그다지 특별한 건 없었다


중간에 집을 개조해서 만든 페인팅샵이 또 있었는데
왼쪽에 무언가를 마시는 그림과 오른쪽에 꽃 그림, 둘 다 마음에 들어서
눈에 밟혔지만 가격 합의가 결국 안되서 안사고 패스

왕궁은 오늘도 사람들이 많다!





그냥 계단 내려오다가 점프해봄
ㅋㅋㅋ

왕궁에서 사진 한바탕 찍고 나와서 찾은 Seniman Coffee Studio & Seniman Coffee, Bakery!
우와 여기 진짜 우연히 찾은 곳인데
정말 대단한 곳이었다.

중간에 이 베이커리를 두고 양쪽으로 Seniman Cofee 라는 카페가 자리잡고 있었고,
(아마 처음엔 샵 하나만 두다가 야금야금 늘린 것 같다)
그리고 이 베이커리 역시 Seniman에서 운영하는 곳이라서 양 카페에 자리가 없으면
여기 들어와서 먹어도 된다고 했당
양쪽 카페에 마음에 드는 자리가 없어서 이 베이커리 샵으로 옴!


귀여운 메뉴판
여긴 독특하게 일반 편의점 플라스틱 의자에 아래 흔들의자처럼 거치대 같은 걸 붙여서 저렇게 리폼해서 두었는데
이 의자도 메뉴판에 있었다!
근데 진~짜 의자 앉아보니 편하고 재밌고 다함


커피도 맛있고, 베이커리도 맛있고, 커피를 주문하면 저렇게 트레이에 물과 한입스낵을 담아서 준다



그리고 카페 맞은편에도 Seniman이 운영하는 샵과 커피빈을 직접 볶는 로스터리가 있음!!!!
골목의 양 사이드를 Seniman이 다 차지했는데 그게 너무 멋있었음


온 김에 드립백 한 상자 샀다!
(나중에 집에와서 여러가지 골고루 마셔보니 진짜 전부 다 맛있어....)

맞은편에 보이는 카페 ㅋ.ㅋ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먹으러 나왔당

Ubud HomeMADE Restaurant라는 곳인데 이 레스토랑 뒤쪽으로
커다란 호텔이 있당 (투숙객들은 이곳에서 조식먹는듯 싶었음)
가격대도 소소하고 맛도 보이는 딱 소소한 맛이었당



Let's think about earth!
임팩트가 강해서 찍음

그리고 드디어 마음에 드는 그림도 샀고!



다음날 아침에 온 Monkey Cave Espresso!
몇번 이 카페를 지나칠때마다 커피향이 예사롭지 않았는데
이렇게 맛있는 곳이었다니........................
너무 맛있다
보기엔 그냥 길거리 카페 같지만 정~~말 정말 커피가 맛있었던 곳!
카페 윗층에 자리가 있다!

발리 떠나기 전 바비굴링 한 번 먹어줘야 할 것 같아서 온 warung babi guling ibu oka3!
마침 저기 직원분들이 날 부른다..ㅋㅋㅋㅋㅋㅋㅋ


Teh Botol과 바비굴링 스페셜!
오,
보기보다 고기가 연하고 짱 맛있당
후기 찾아보니 저 돼지껍데기를 더 추가로 주문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안에 순대도 있고 소세지도있고 뭐 엄청 많당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을 맛인듯 ㅋㅋㅋㅋ
음, 다음 번엔 발리 다른 지역들을 가보고 싶당
짱구와 우붓은 이것으로 충분한듯?
근데 우붓 카페들 + 짬푸한은 조금 미련이 남아서
한번 더 오고 싶음..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