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1. 02:59ㆍhit the road!
여행가면 꼭 이른 아침에 커피마시러 나오길 좋아하는 나!
근처 카페를 찾아보니 Monsieur Spoon이 마음에 들었당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찾아보니까
주변 카페들이 여기 브레드를 갖다가 판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빵에 대한 기대를 굉장히 많이 했는데
음
저 갈레뜨였나.. 아무튼 너무 퍽퍽해서 맛이 없었고...
요거트볼은 맛이 없을 수 없쥐
발리엔 길거리에 저런 큰 개들이 많이 돌아다닌다
다행히 엄청나게 짖거나, 사납진 않았는데
가끔가다가 떼거리로 몰려다니면서 짖는 애들도 있어서
조심해야함
날씨 너무 좋앙
하늘+구름+커다란 잎+나무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박쏘집으로 고고!
그랩을 타고 내리면 이렇게 커다란 정원 옆에
짜잔 박소집이 나온다!
여기 그렇게 갈비박소가 맛있다고 하니 찾아와봤당
게다가 이 귀여운 하트모양 프레임 만들어둬서 웃음이 나왔음 ㅋ.ㅋ 귀여워
그리고 관광객이 1명도 없이 모두 로컬사람들이 와서 먹고 있길래
찐 맛집이구나 싶었당
사방이 트여있어서 마치 야외에서 먹는듯한 기분을 주는 곳
그래도 바람길에 가게가 있어서 너~~무 시원했다!
논에서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덥지 않았당
그리고 저 카운터 앞에 쓰여있는 문구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I L❤VE MY SPACE
I L❤VE MY ROUTINE
I L❤VE MY WORK
I L❤VE MY SELF
박쏘 주문 후 가게 옆 파란 하늘과 논바닥 앞에서 사진도 찍고!
ㅋㅋㅋㅋ 담벼락 아슬아슬했다
열심히 셀카도 찍다보니!!!
IGA = 갈비
BAKSO = 저민 고기로 만든 미트볼
SAPI = 소
MERAPI = 저 산모양처럼 생긴 고기 저민 그것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밥(nasi)이랑 누들(mie)도 이렇게 따로 추가했당
갈비박소 진짜 맛있었다
한국인 입맛에 아주 찰떡임 ㅠ ㅠ
음료는 Tehbottol이랑 코코넛 시켰는데
말레이시아에서 늘 먹던 Teh가 이렇게 보틀로 나올줄이야!
귀엽고 맛도 똑같당 ㅎ
근데 저 코코넛은 ................... 먹으면 먹을수록 맛이 없어.....
^^
배부르게 박쏘를 먹고 짱구 다른 골목들을 가봤당
짱구는 골목골목마다 힙한 카페들이 엄청나게 많았고
어딜가나 웨스턴들도 엄청나게 많았음
ㅋㅋㅋ
박쏘당!!!!
걷다가 발이 까져서 잠시 약국가서 밴드 산 후 발에 붙이고..^_^
여기 맛차카페 가려다가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들어가진 않았당 +_+
오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그랩포인트 이후로
아주 속이 시원한 그랩포인트 !
커다란 헬멧 모양이당
로고 자체부터 귀여운 BAKED!
여기서 커피를 마시려고 했지만
사람이 바글바글바글해서 윗층에 쇼룸만 구경하고 나왔당
한국어 스탬프 찾음 ㅋㅋㅋㅋ
발리에선 진짜 재밌는 주유소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생긴 간이 주유소가 참 많고
실제로 지나가다가 이런 자판기처럼 생긴 주유소에서 사람들이 기름을 넣는다!
기름통도 투명이라 기름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가능 ㅋㅋㅋㅋㅋ
오토바이가 많아서 그런지 성행중
짱구의 귀여운 가게 간판들!
정말 예쁜 네일샵+헤어샵
해가 지기 전에 다시 숙소에 돌아왔다!
맥북들고 근처 카페에서 뉘엿뉘엿한 해지는 골목을 보고싶었기 때문이지 낄낄
그렇게 근처 카페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빈땅도 시킨 후
골목길을 뛰어다니는 강아지들과 해지는 석양을 보았다
참 평화로웠당
바다도 바다지만 이렇게 골목에서 해지는 모습을 보는게 나는 더 좋네
어느새 밤이 되었고
짱구의 메인 거리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북적북적
저녁으로 수박쥬스랑
사떼, 그리고 AYAM BETUTU라는 새로운 발리음식을 주문했다!
와 발리 음식 다 맛있네......말레이시아 음식 뺨치게 맛있음
근데 이 정체모를 샌드위치는 음..........................................................ㅎ
ㅋㅋㅋㅋㅋ
발리에선 발리음식을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