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9. 17:37ㆍhit the road!
방콕 이전 이야기는 여기!
아침에 일찍 일어나자마자 콘도에 있는 헬스장에 가봤당
ㅋㅋㅋㅋ 방콕 숙소는 전에도 말했지만 오래된 콘도인데 나름 관리를 늘 하고 있는 손길들이 느껴져서 귀엽당
헬스장은 러닝머신 두 대, 그리고 웨이트운동할 수 있는 기구 몇 개....(웨이트 안해서 잘 모름) 그정도인데
카드키로 찍고 들어가면 불도 내가 직접 켜고, 에어컨도 직접 켜고,
러닝머신 코드도 직접 꽂고, 전원도 켜고 ㅋㅋㅋㅋㅋㅋ 손수 다 해야함
그래도 기계들 살펴보니 오래는 됐지만 먼지 한톨 없어서 만족스러웠다
운동 후 커피 한 잔 사러 첫 통러의 아침 산책 해봄
ㅋㅋㅋㅋ 엄청 자주볼 스쿰빗길들
제일 가까운 GLOW COFFEE!
아침 일찍부터 열어서 지금도 계속 종종 아침커피사러 가고 있는 카페당
https://goo.gl/maps/on1QdUu8ZJxqPD7r6
주말 아침 8시쯤 갔는데
손님들이 꽤 있었당
안에 의자들은 있었는데 약간 잠시 쉬는 용도 느낌의 인테리어였고 대부분 테이커웨이였음
따뜻한 아메리카노 마시고 싶어서 주문 !
90바트였나.. 아무튼 저렴했고!
맛도 먹을만했음 ㅋ.ㅋ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역시 아침일찍부터 분주한 뱅콕
ㅎ ㅏ...
태국 음식 먹으려고 구글맵으로 통로 메인거리쪽 레스토랑들 보다가
더커먼스 바로 옆에 있는 태국음식점 KHAOJAO를 골랐다
구글 평점도 높고, 평들도 나쁘지 않아서.... 왔는데....
일단 들어가자마자 풍기는 온갖 음식들의 원재료 비린내와.....
테이블마다 붙어있는 파리'들'.....
ㅎ..?
음.....
일단 ..음.. 그래 맛은 있겠지 싶었지
주문하고 셀카찍으면서 기다림ㅋㅋ
팟타이랑 쏨땀이랑 커무양이랑... 제육느낌의 그 무엇인 음식들을 주문했는데...
팟타이는 소소했고(못만들기 쉽지않지 이건)
음.... 커무양...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딱 딱 해 서 ..... 턱근육이 아플정도로ㅡㅡ 딱딱해서
진짜 한 입 먹고 퉤..
그리고 제육느낌의 것도 그냥 그냥..그래.....
정말 다 맛이 없었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무슨일이야
웬만하면 적당한 맛만 나와도 다 먹는데
진짜 이건 몇입먹다가 못먹겠어서.. 그냥 나옴....
심지어 직원들도 다 젊은 애기들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응대도 별로였고... 최악이였다... 생각난김에 구글리뷰에 최악이라고 남겨야지ㅠㅠ..
왜 이렇게 평점이 좋은지 모르겠네.. ?
https://goo.gl/maps/59f4TFpECWNWNmS19
후 쓰린 마음을 갖고 나왔음
바로 옆 더 커먼스로 고고
한바퀴 뭐가 있는지 둘러보고!
비자 에이전트에 내야할 여권 복사하러 동네 인쇄소 왔당
아주머니들이 아주 친절하게 운영하시던 곳!
300바트 내고 여권 전체 페이지 복사하고 에이전트한테 넘김
다른 서류들은 다 준비 됐는데 여권 전체페이지만 남은 상태여서
아무리 비싸게 부르더라도 최대한 빨리 해서 넘기고 싶었기 때문에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았음
방콕 비둘기들은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아.. 움직이지도 않음...
통러 역과 바로 한 정거장 거리 프롬퐁역엔 커다란 쇼핑몰 엠쿼티어가 있당
내사랑 팡챠빙수 먹으러 옴
팡챠빙수 가는데 예쁜 것들이 정말 많아서 한걸음한걸음 떼기가 힘들..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콕은 다시금 느끼지만 돈이 많으면 정말 살기 좋은 동네다
쿠알라룸푸르는 돈이 많아도 문화면과 생활면에서,
(레스토랑부터 가구들, 소품들 등등) 여러모로 (퀄리티는 둘째치고) 즐길 것들이, 살 것들이,
누릴 것들이 많이 없는데 방콕은 돈이 무한대로 많으면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 모든 면에서...ㅋㅋㅋㅋㅋㅋ
멋있는 인테리어들을 보면서 팡챠에 옴!
빙수 기다리면서 또 셀캌ㅋㅋㅋㅋㅋㅋ
흐흐
흐히히히힣
내 사랑 팡챠 밀크티빙수
여기 손님들 90%이상이 다 이 빙수를 먹는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3~4인분 양이지만 사이즈는 하나이므로 일단 먹는다
https://goo.gl/maps/1zXkwESa2BajJUaV9
프롬퐁역 주변엔 뭐가 있나 살펴보다가 소품샵들이 두어개 있길래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지
프롬퐁 소품샵 KOON
https://goo.gl/maps/hxQAbYBwWL1iiy6g7
뭔가 엄청난 소품들을 팔고 있었지만
딱히 끌리는게 없어서 그냥 나왔다...
옆에선 일본인 관광객 두 명이 엄청 고르고 있었음
그리고 열심히 걸어서 다음 소품샵으로 이동!!
https://goo.gl/maps/wkP4SRtQEzE1hCHz7
방콕 오기전에 소품샵 찾다가 봤던 소품샵 near equal.
ㅋㅋㅋ 열심히 골목을 걷고 있는데 그랩에서 내려서 또 다른 관광객들이 들어가는 것들 봤당
나름 유명한가봄
그릇부터 작은 악세사리들까지 엄청 많은 뭔가를 파는데
내 마음을 사로잡는건 한개도 없었다고 한당 ^_^
ㅋㅋㅋㅋ TOY라고 써 놓은게 너무 귀여움
30바트면 천이백원정도 ㅋㅋㅋㅋㅋㅋ
소품샵 구경을 빠르게 끝마치고 다시 그랩타고 통러로 왔당
통러 메인거리 초입에 있는 유명한 과일가게 ㅋㅋㅋㅋㅋ
망고스티키라이스 뿐만 아니라 뭐 여러가지 간식들을 파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낮이고 밤이고 항상 붐비는 가게당
https://goo.gl/maps/FmzEnGwrn9xepFJ7A
나는 그 옆에 굴전먹으러 왔음!
가게 입구에서 굴을 한가득 쌓아놓고 열심히 전부치고 계심
한국인들도 많이 오는지, 한국어 메뉴판도 있당
ㅋㅋㅋㅋㅋㅋ (일본어 메뉴판도 있었음)
로젤쥬스라는 것을 주문해봤는데..
히히 정말 짜고 맛없어서 한 입먹고 또 빠이..
팟타이와 굴전 등장!!!!
여긴 정말 맛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오이스터 오믈렛 파는 곳은 말레이시아부터 태국까지 정말 많은데
저렇게 크리스피하게 파는 곳은 많이 없어서 ㅠㅠㅠ 별미임!!!!
아쉬운건 여긴 맥주를 팔진 않아서 ㅋㅋㅋㅋㅋㅋㅋ 정직하게 식사만 하고 나가야함
둘다 한국돈으로 각각 오천얼마정도!
https://goo.gl/maps/76sN23Gnpzp1VCrt8
히히 굴전먹고 배부르니 또 걷다가 이번엔 에까마이 골목으로 왔당
(내 숙소가 통로 메인 거리랑 에까마이 메인 거리 사이라서 여기저기 가기 좋음)
전날 미켈러방콕 가면서 본 카페가 생각나서 와봤당
가격은 이정도!
둘다 맛있었는데 특히 저 크로플이 통통하고 바삭하고 안에 결이 다 느껴져서 최고로 맛있었음...
아메리카노 90바트
크로아상 90바트
크로플 80바트!
https://goo.gl/maps/in71QEzbnAegrdbZ6
방콕 다음 이야기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