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내가 단수를 겪다니!!!!!!! 우리 콘도 물탱크만 너무 믿고 있던거 아니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레이시아는 1년에 1~2번 (많아야 두 번 정도 같음 - 물론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수 및 정전이 있다. 다행히 두개 따로옴 ㅋㅋ 같이 오면 난리날듯 작년에도 3~5일 단수시즌이 있었는데, 그땐 콘도 물탱크가 잘 버텨줘서 단수인지도 모르는 채로 지나갔었다. 수압도 전혀 문제 없었고, 별일 없었음 근데!!!! 이번엔 달랐ㄷ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단수 시즌이 됐는데도 그냥 난 물탱크 있으니 괜찮다고 여겼지..... ㅋㅋㅋㅋㅋ 근데 어느날 아침에!!!!!!! 물이 안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물이 ..

히히.... 험난했던 이번주 일단 평화로운 나날들을 먼저 올려야겠다 원우타마에서 테니스 치고 들린 씨유! 저 얼음컵에 먹는 음료수 얼마만이야! 피치우롱티 사봤는데 안에 약간 알갱이도 들어있고(근데 빨대로 먹기 힘들었음) 맛도 괜찮았다 데사파크 라피오리레에서 염색하고! 중간에 원장님이 커피주셔서 커피도 마셨음 ! 염색 다 하고 나오니 사람들이 거리에 꽤 많았당 지난번엔 주말 낮인데도 불구하고 사람 없더니... 이젠 다시 백투노멀이지 뭐 새치없애서 기분좋은 나!!!! ㅋㅋㅋㅋ 파빌리온 가는 길에 본 피크닉 장소! 구글맵에 핀꽂아놨으니 여기 다시 꼭 온다!!! 나도 저 나무 밑에서 돗자리깔고 피크닉 할꺼얌 빼꼼 보이는 KL타워! 빼꼼보이는 트윈타워 파빌리온 도착쓰 사람이 바글바글하당 룰루레몬에서 테니스스커트사..

모닝커피! 콜드브루랑 seasonal coffee 주문했당 여기서 키우는 고양이 같음 엄청 귀여웠당 ㅋㄷ 포뮬러에서 알리오올리오 시켜먹고! 테니스 그립사러 KL쪽 갔다가 건물 사이로 트윈타워 보이길래 찍어봄 ㅋ.ㅋ 스벅 할로윈 에디션 나왔는데 음? 이건 물 마시는용으론 못쓰겠네 그냥 장식용으로 써야할듯ㅋ.ㅋ 멀리보이는 KL타워~~~~!! 저기 전망대도 가봐야하는데 관광비자 열려서 관광객들로 붐비기 전에 가봐야겠다! 2차백신 14일 지나고 나서 자유의 몸이 된 나는 쇼핑을 잔뜩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드밸리갔다가 가든몰갔다가 ㅋㅋㅋㅋㅋㅋ 근데 꼭 웃긴건 돈쓰려고 나가면 살게 없다..... 키엘에서 화장품이랑 샴푸 몇개 사고 이니스프리에서 매니큐어(아니 집에있는 매니큐어 ㅋㅋ유통기한 금새지남)사고 아디다..

냉동실에 넣어둔 식빵을 꺼내서 잠시 전자렌지에 돌린 후 오븐에 구웠다! 오랜만에 버터도 꺼내봄 이렇게 아침을 시작 ! 어느날은 김이 모락모락나는 카레를 먹었고! 또 어떤날엔 고추장삼겹살과 제육볶음 사이에 있는 요리를 먹었다! ㅋㅋㅋㅋ 내가 입은 바지 ㅋㅋㅋㅋㅋ 예~전에 치타몰 G층 노상에서 10링깃에 팔길래 샀는데 편해서 홈웨어로 잘 입는중 기장도 어떻게 나한테 맞춘것처럼 딱맞냐.. 환상적인 말레이시아 하늘! 매일매일 하늘보는 재미에 살고있당 구레카페 가는중 가는길에 귀엽게 어떤 여자가 큰 곰돌이 인형을 들고 갔당 아마 옆에 커다란 가방으로 봐선 코인세탁소 다녀오는 길 같당 곰돌이도 빨았겠지? 귀여워 ㅋㅋㅋㅋ 구레카페 내가 저번에 피드백준거 다시 잘 프린트했나 순찰하러 갔는데!!! 글쎄 아직 프린트를 안..

백신도 맞고 추석도 끼어있었던 한 주. 수요일까지 푹 쉬어서 그런지 한 주가 굉장히 빨리 갔다. 요거트 사놨으니 또 바나나랑 견과류들이랑 같이 먹어주고! 아빠가 가족단톡방에 보내준 보름달 우리집 거실에서 보이는 달이다 사진이 흐릿해도 어딘지 다 알아! 오븐에 닭구이! 스리라차 소스 처음 개시했는데, 오잉? 스리라차가 원래 이런 맛이었어? 왜 초고추장 맛이 나지????? 한국마트에서 산 한국 초고추장보다 더 초고추장 같은 맛이 나서 덕분에 오징어 삶은거 잘 찍어먹었당 ㅋㅋㅋㅋㅋ 새콤하네 안맵고! 음료수 사러 가는중! 저 알리푸드코너 마막은 저번에 직원들이 마스크 안쓰고 요리하고 있었는데, (예전에 여기서 종종 난이랑 탄두리랑 그런거 사먹었는데, 마스크 안쓰고 요리하는거보고 안사먹게 되더라...) 아니나다를..

으앙.. 오늘 WORQ 빠이다. 사실 5월 이후로 MCO때문에 재택근무했기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LRT타고 WORQ에 갔다. 매일 아침일찍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LRT타러 간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런 날과 멀어지다니.... LRT를 거의 4개월만에 타서 그런지 내 터치앤고 카드에 얼마 들어있는지도 몰랐다. 혹시 .... 돈 없으면 어쩌지, 미리 충전을 할까 싶다가 그냥 일단 찍고 들어가보자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과거의 나^_^ 이미 빵빵하게 충전해놨네???? 회사 열심히 다니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건, Gombak 방향으로 순간 갈뻔..... 그새 방향도 잊은거냐...................... 다시 발길을 푸트라자야쪽으로 돌렸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니 그제서야 예전 생각들이 새록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