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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스티커! 남미플랜트랩, 가로수길 타코앤칠리, 식물학
니나랑 원래 전에 또 만났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다시 만남 ㅠ_ㅠ 연남동에서 산 니나의 생일선물을 이제서야 전해줬당!!! ㅋㅋㅋㅋ 그것은 바로 귀여운 접시랑 똥스티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니나랑 스티커얘기 엄청하다가 똥스티커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마침 그 연남동 소품샵에 팔더라.... 당장 사버림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더 웃긴건 똥스티커를 접시에 데코해버리는 니낰ㅋ 뭔뎈ㅋㅋㅋㅋ 이 날 간 곳은 남미플랜트랩이라는 식당이당. 알고보니 비건이었는데, 예약을 안했으면 큰일날 정도로 사람이 넘쳐났음 나는 비건인줄도 모르고(사실 비건도 잘 먹음 -야채 좋아함) 예약했는데, 알고보니 비건이었음! 고기를 좋아하는 니나는 ㅋㅋ 약간 난처한 표정을 지었지만... 피자가 나온 뒤로 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2022.03.24 -
말랑오리, 카페마마스, 말레이시아 EMS 배송, 응급실떡볶이
원래 꽤 내리는 비를 뚫고 편도 30분을 걸어서 다녀온 다이소에 간 이유는! 저 실리콘 배수구망 때문이었다. 아람이네서 잘 때 화장실에 저 배수구망이 있는 걸 봤는데, 저게 얼마나 걸러지겠어 싶었는데, 진짜 귀신같이 머리카락이 저기에 다 걸리네???? 아니???? 이런 꿀템이???????? 그래서 나도 말레이시아 집에 저 꿀템을 가져가기 위해 우리집에서 일부러 멀지만 큰 다이소를 다녀왔다. 작은 다이소엔 없을 것 같은 느낌이어서..ㅋㅋㅋㅋㅋ (+ 구경) ㅋㅋㅋㅋ 역시 다이소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방앗간 중 하나다. 한국 다이소는 역시 깨알같은 게 많고, 살 것들이 많음... 사실 시즌상품에 푸랑 뭐 디즈니 이런 캐릭터 상품도 많았는데 (특히 컵이 너무 귀여웠음) 이번에 컵을 너무 많이 사서 참았다 많이..
2022.03.22 -
머리도 자르고! 비행기표도 사고! 껄껄
유튜버 런업의 영상 연출스타일을 너무 좋아해서 인스타까지 팔로우하고 있는데, 어느날 런업이 인스타그램에 브랜드 의자 홍보글을 올렸다. 근데 런업이 그 의자에서 과자도 먹는다고 하면서 콘쵸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는데 ㅋㅋㅋㅋ 너무 콘쵸가 먹고 싶어서 편의점으로 달려감 역시나 먹고싶을때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다. 아빠랑 엄마랑 나랑 쇼핑 후 사진도 찍고, 다음 날엔 엄마가 손수 싼 김밥(+아빠는 김밥을 자름)에 계란국으로 밥을 먹었당 껄껄 배경을 지워주는 서비스를 친구에게 말해주느라 내 사진으로 테스트 해주고, 그것과 동시에 쇼파에서 아이비를 깜.. 아이비 아무 맛 안나서 싫어한다는 사람 많은데 나는 좋아함!!! ㅋㅋㅋㅋㅋ 네 가족이 앉아서 볶은 땅콩 까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아침엔 전체 미팅이 있..
2022.03.13 -
SHAF2022, 부기우기 그리고 구여권번호기재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작가(엘리자베스랭그리터)를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내가 한국에 있는 시기에 한국에서 전시회를 연다는 사진+글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오????? 알고보니 개인전은 아니고, SHAF(서울 호텔 아트 페어)2022라는 여러 갤러리들이 모두 참여하는 전시회에 이 작가의 작품도 걸린다는 것!!!! 너무 행복해서 꼭 간다고 댓글을 달았는데, 이 작가 그림을 판매하는 담당 갤러리에서 SHAF2022 티켓을 보내주었다 ㅠ ㅠ 어쩐지, 전시회 관련 티켓 구매 링크를 찾았는데도 없더라... 그냥 갤러리에서 배부하는 티켓을 가진 사람들만 오는 느낌? 아무튼... 그래서 전시회 마지막 날 드디어 왔다! 독특하게 코엑스에 있는 인터콘티넨탈호텔 6~8층을 빌려서 각 객실마다 갤러리들이 하나씩 차지해서 작품을..
2022.03.06 -
렉시오하고, 알척갔다가 연남동 게슈탈트 커피
아람이네 집들이하러갔당 (사실 이사간지 꽤 됐지만) 이제서야 와본다ㅠ ㅠ 귀엽게 웰컴키트도 마련해준 아람쓰....갬덩 교촌싫어한다고 외쳤지만 선택지가 교촌뿐이었다.. ㅋㅋㅋ 나름 순살 먹을만 하긴 하더라고... 편의점에 빅웨이브 팔길래 행복하게 세 개 집어옴! 다들 판 벌리기 전에 사진 한 방 찍고! 처음엔 더마인드였나... 서로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ㅋㅋㅋ) 보드게임으로 시작 우리 셋이 다 잘 맞는데 레벨 10 가긴 진짜 어려웠던 것............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하는게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ㅋㅋ 재밌었음 그리고 너무 재밌었던 렉시오!!! 나 포커하는 법(예전에 배웠는데 분명) 몰라서 족보 깔아두고 했는데 (친절하게 족보도 따로 있었음ㅋㅋㅋㅋ) 진짜 짱 재밌었다.. 이거 하느냐고 고스톱치는..
2022.03.06 -
치킨, 호떡, 붕어빵 다 먹었당
하하 핑크색 트위드입고 귀여운 삼식이가 있는 원주에서 찐한 기억을 만들고, 에그타르트가 맛있었던 원주 카페 루즈앤드에서 생각지도 못한 커피를 마셨다. 저기서 먹었던 에그타르트는 정말 인생 에그타르트였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여주아울렛가서 귀여운 라코스테 니트도 득템하고! 프라다 가고싶었는데 오늘 대기 끝....ㅎ 한국에 돌아온지 2달이 되어가는데 치킨을 이제 먹는 나는 뭐죠..... 원래 후참 먹고싶었었는데, 비비큐가 조금 더 끌려서 비비큐 후라이드랑 순살 샀다! 근데 역시 비비큐는 닭다리 두 개 뜯다보니 약간 질리는 느낌이 있어........ 다음엔 후참을 시켜야겠당 그래도 가산에서 먹었던 후참이 맛있었어.. 미리 예약해둔 부스터샷 맞은 후에 병원 옆건물에 메가커피가 있길래 호다닥 라떼를 샀당..
2022.02.27 -
다시서점을 다시 갔었다
마곡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카페 오렌지 비앙코도 너무 맛있었고, 구석구석 안 예쁜 곳이 없었다. 교육받으면서 먹었던 구운고구마! 아니 이거.... 정말 맛있네........ 또 생각난당 오독오독 거의 내가 다 먹었음 중간에 아람이도 잠시 나한테 들러서 깨알같이 수다떨었다. '겨울엔 레드벨벳이지'라고 외쳤던 과거의 겨울들이 생각났다. 기울인 잔에 기울어진 마음에. 교육 마지막 날(까진 아니지만 막바지)엔 조금 일찍 퇴근해서 과거 이태원에서 갔었던 다시서점을 다시 가보려고 검색해봤더니 세상에.. 다시서점이 강서구로 이사왔다니... 바로 한 정거장 차이라서 한걸음에 달려감 ㅠ ㅠ 원래 보고싶었던 책이 많았는데 다른 곳에서도 구할 수 있는 책들은 잠시 넣어두고 독립출판물만 잔뜩 집었다. 가장 재밌는 책 쇼핑..
2022.02.19 -
새로 생긴 산책로, 소고기파티 그리고 드디어 먹은 쑥인절미!!!!!!!!
내가 말레이시아 간 후 우리동네 주변엔 신도시가 생겼고, 덩달아 꽤 괜찮은 산책로가 생겼다. 매일 엄마아빠랑 동생이 산책하는 것만 사진으로 보다가 드디어 나도 가봤다!!! ㅋㅋㅋㅋㅋㅋ 오리 보고 있는 이지닠ㅋㅋㅋㅋㅋ 폭설같은 눈이 펑펑 내린 바로 다음날이라 아직 바닥엔 얼음과 눈이 공존했지만 살살 미끄러지지 않게 열심히 산책하고 + 살짝 뛰기도 했다. 여긴 따뜻할때 와서 러닝하기 딱 좋은 느낌!!! 집 근처에 이런 산책로가 생겼다니 아주 굿 ㅠ ㅠ ㅋㅋㅋㅋ 산책 끝 내 사랑 에스프레소쑥크림라떼를 또 마시고! 귀염둥이들과 인생네컷도 찍고! 아람이가 가져온 한과 세트 구경도 하고! 울아빠표 닭도리탕도 다같이 먹었당 히히 무엇보다 가장 내가 기뻤던 건 10년 전에 처음, 그리고 3년 전에 먹었던 쑥인절미를 다..
2022.02.08 -
브이콘에 눈 뜬 아빠, 쿠로이시로, 가족 눈싸움배틀
엄마가 나 마른오징어 좋아하는거 알고 오징어를 구워주셨다! 난 마른오징어를 불에 구워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 우리집 가스렌지를 작년에 인덕션으로 바꾸는 바람에 (이것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생략) 불에 굽지 못해서ㅠ ㅠ ㅋㅋㅋㅋ 에어프라이기에 돌렸는데 역시 불에 굽는게 최고였다. 마른오징어를 에어프라이기에 돌리면 정말 수분이 하나없이 바짝바짝 마르게 구워진다. 과거 회식때 매일 오징어를 세절한 내 실력으로 열심히 오징어를 자르고 듬뿍듬뿍 마요네즈를 찍어먹었다 크 니나가 생일선물로 준 것 중에 내가 좋아하는 브이콘이 있었다. 오랜만에 티비보면서 브이콘이나 때리려고 위를 뜯었는데, 아빠가 옆에 앉더니 브이콘 맛좀보자고 함. 그래서 내가 몇개 드시라고 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냐고, 왜 이렇게 맛..
2022.02.05